4월11일 (로이터) - 제조업체들의 주문 증가에 힘입어 일본의 근
원 기계 주문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1일 발표에 따르면 향후 6~9개월 뒤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간
주되는 근원 기계 주문은 2월 전월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사전조사에 참가한 이코노미스트들은 2.5% 감소를 예상했
다는 점에서 이번 2월 지표는 매우 긍정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지난주 실시된 일본은행의 단칸 기업 업황 조사 때도 일본 중견
제조업체들이 4월1일부터 시작된 2018/19년 회계연도 때 설비투자를
늘릴 계획임이 확인됐다.
2월 제조업체들의 주문은 1월의 9.9%에는 못 미치지만 8.0% 증가
하며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