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프랑크푸르트, 12월23일 (로이터) - 최소 네 곳의 제약사들이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영국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변종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현재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 주 내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자와 함께 백신을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우구르 사힌 CEO는 22일(현지시간) 자사의 RNA 백신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힌은 기자들과의 콜에서 "과학적으로 이 백신의 면역 반응은 바이러스 변종도 처리할 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확실한 해답을 얻기 위한 연구와 데이터 집계가 2주 정도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모더나와 독일 큐어백,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도 변종 바이러스에 자사의 백신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이메일에서 "AZD1222(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후보)가 SARS-CoV-2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의 유전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새로운 바이러스 변종에서 볼 수 있는 유전 코드의 변화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어 "AZD1222 접종을 통해 인체의 면역시스템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많은 다른 부분들을 인식하도록 훈련되어 추후 노출이 되면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원문기사 <^^^^^^^^^^^^^^^^^^^^^^^^^^^^^^^^^^^^^^^^^^^^^^^^^^^^^^^^^^^
EXPLAINER-The new coronavirus variant in Britain: How worrying is it? global tracker https://tmsnrt.rs/34pvUyi
^^^^^^^^^^^^^^^^^^^^^^^^^^^^^^^^^^^^^^^^^^^^^^^^^^^^^^^^^^^>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