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베스팅프로의 프리미엄 AI가 선택한 주식 지금 최대 50% 할인지금 구독하기

빗썸, 3분기 매출 반토막…영업손실 6억원

입력: 2023- 11- 15- 오후 08:40
빗썸, 3분기 매출 반토막…영업손실 6억원
USD/KRW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매출을 기록하며 6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는 올해 3분기 매출 324억 9068만 원, 영업손실 6억 5456만 원, 당기순손실 106억 1648만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 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적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05% 줄어들었다.

이번 분기 실적이 악화된 이유로는 빗썸이 지난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화 정책이 꼽힌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거래소 수수료를 받지 않으면서 매출 타격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빗썸메타와 로똔다 등 자회사 역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분기 빗썸메타와 로똔다의 지분법 손실은 각각 70억 5814만 원과 26억 5397만 원이다. 또다른 자회사 빗썸라이브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다 지난달 파산했다.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 또한 풀어야 할 숙제다. 빗썸홀딩스의 단일 최대주주로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의장은 가상자산 사기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도 상장 청탁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실적 부진에 빠진 빗썸은 가상자산 업계 최초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최근 빗썸은 오는 2025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삼성증권을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빗썸 관계자는 “IPO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내부통제 운영을 대외적으로 검증받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디센터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