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출신 현대미술가 톰 삭스가 '로켓 팩토리 페인팅' 전시 개막을 기념하며 27개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로켓을 론칭하고 25일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발사했다.
로켓 발사 행사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이 함께했으며, 정 사장도 하나의 로켓을 하늘로 쏘았다.
사진=로켓 팩토리 페인팅 회화/타데우스 로팍 공식 갤러리 제공
로켓 팩토리 페인팅은 작가의 NFT 프로젝트인 ‘로켓 팩토리’를 조명하는 첫 번째 전시로, 로켓 NFT 가운데 14개를 선정해 만든 14점의 회화를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8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로켓 팩토리는 샤넬, 버드와이저, 코카콜라 (NYSE:KO), 애플 (NASDAQ:AAPL)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30개 브랜드의 로고가 새겨진 로켓 부품 가운데 세 개를 조합해 약 15만 개 이상의 각기 다른 로켓을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다. 커뮤니티 참여자가 요소를 골라 하나의 로켓 NFT를 조립하면, 뉴욕에 있는 로켓 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실제 모형 로켓으로 제작해 NFT 소유자에게 발송한다.
한편, 톰 삭스는 해당 전시 외에도 지난 22일 아트선재센터 ‘톰 삭스 스페이스 프로그램: 인독트리네이션’과 하이브 인사이트에서 개막한 ‘톰 삭스: 붐박스 회고전’를 열었다. 한 작가의 개인전이 미술관, 갤러리, 복합문화공간에서 동시에 열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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