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비트코인과 그 외 주요 암호화폐가 수요일 급등했다. 골드만삭스( Goldman Sachs Group , NYSE:GS)는 규제 장애로 암호화폐 보유가 불가능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요원하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Investing.com 지수에서 05:02 GMT 기준 8.1% 상승해 $4,130.5에 도달했으며, 이더리움은 8.1% 올라 $117.06가 되었다.
XRP은 폴로닉스(Poloniex) 거래소에서 7.1% 오른 $0.38349에 거래되었다.
라이트코인은 비트피넥스(Bitfinex) 거래소에서 7.7% 상승한 $32.826에 거래되었다.
오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지난 10일 사이 30% 가까운 가치를 상실했다. 암호화폐는 11월 중순, 비트코인 캐시의 하드포크가 진행되는 사이 자산 수요가 낮아질 것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다른 분석 사이트는 암호화폐 채굴자의 감소가 갑작스러운 대량 매도의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블룸버그는 수요일, 고객들이 흥미를 보이고 있으나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까지는 한참 걸릴 것이라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의 디지털 자산 시장 부문 대표인 저스틴 슈미트(Justin Schmidt)는 뉴욕에서 열린 회의에서 "내게 던지는 질문 중에는 '우리 자산을 보관할 수 있는가?'가 있고 나는 '그럴 수 없다,'고 대답하고 있다,"라고 발언했다. "사업을 구축하면서 고려해야 하는 것 중 하나는 규제 시각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와 없는지이다."
블룸버그는 작년 골드만삭스가 디지털 통화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트레이딩 데스크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슈미트는 은행 고객들이 보관 공간과 가격 변동, 그리고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방법에 대해 "상당히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규제 시각에서 보았을 때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된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내가 정말 보고 싶은 것은 실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개발이다,"라는 것이 슈미트의 입장이다. "지난 몇달간 잠잠해졌지만 활발한 추측은 여러 의미에서 이 생태계에 도움이 되고, 나는 기업들이 기관 등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몹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