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비트코인이 $4,500 선에 머물며 목요일 암호화폐의 시세는 변화없었다. 시장 방향을 결정할 정도의 요인은 아니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2019년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라는 소식 역시 있다.
비트코인은 05:05 GMT 기준 비트피넥스(Bitfinex) 거래소에서 0.2% 하락한 $4,596.5에 거래되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는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25% 이상의 가치를 잃었다.
리플은 폴로닉스(Poloniex) 거래소에서 0.1% 오른 $0.44609에 거래되었다.
이더리움은 비트피넥스 거래소에서 0.2% 상승한 $137.28에, 라이트코인은 1.9%오른 $34.859에 각각 거래되었다.
라이브 비트코인 뉴스(Live Bitcoin News)는 목요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가 협력하여 2019년 중순 발행을 목표로 암호화폐 개발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정식 명칭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우디 통화당국(Saudi Arabian Monetary Authority)이 아직 암호화폐의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어 세부 사항 역시 밝혀진 바 없다.
이 암호화폐는 사우디아라비아 중앙은행과 "한정된 수의 은행"에서 지원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뉴욕 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를 소유한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는 비트코인 선물 상품 출시를 연기했다.
해당 상품은 백트 비트코인 일일 선물 상품(Bakkt Bitcoin Daily Futures Contract)이라는 이름으로 2019년 1월 24일 출시 예정이다. 변경된 출시일은 아직 규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원 출시일은 12월 12일이었다.
ICE (NYSE:ICE)는 이번 지연으로 고객들이 거래를 위한 시간을 더 얻게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