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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AYC NFT의 바닥가는 현재 11.1이더리움(ETH)(약 3만 4300달러·약 4749만 원)으로 2021년 8월 이후 최저치다. 이는 강세장 기간 최고치 대비 90% 하락한 가격이다. BAYC는 2021년 8월 128ETH(약 39만 6100달러·약 5억 4844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NFT프라이스플로어에 따르면 BAYC 가격은 지난달 1일 이후 50% 하락했다.
그러나 BAYC의 일부 작품은 바닥가의 50배에 가까운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AYC #830은 지난달 504.3ETH(약 192만 달러·약 26억 5805만 원)에 판매된 바 있다. 최근에도 다수의 희귀 작품이 30ETH(약 9만 2800달러·약 1억 2847만 원)이상에 거래됐다.
한편 NFT 시장에서 가장 큰 시가총액을 보유한 크립토펑크 NFT 컬렉션 역시 최고 바닥가인 113.9ETH(약 35만 1600달러·약 4억 8675만 원)에서 64% 하락한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나며 디지털 아트 NFT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카이웨이 롱해시벤쳐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에 대해 “디지털 아트 NFT가 단독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업종과 결합해 블록체인 산업의 유용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