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비트코인.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이란이 이스라엘 공격을 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암호화폐(가상화폐)가 폭락하고 있다.
주말로 증시와 원유시장 등 다른 자산시장은 모두 닫혀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연중무휴로 24시간 돌아가 금융시장 충격을 가장 먼저 받고 있다.
내일(15일) 열리는 아시아 증시부터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충격이 세계 자본시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14일 오전 7시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6.42% 급락한 6만265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8.75% 급락한 29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바이낸스코인은 9.72%, 시총 5위 솔라나는 12.55% 각각 하락하고 있다.
리플은 15%, 도지코인은 17% 각각 폭락하고 있다. 시바이누 코인도 17% 이상 폭락하고 있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밈코인인 도그위프햇(WIF)은 13%, 페페코인은 18% 각각 폭락하고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 선박을 나포한 것은 물론 드론을 통해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있다.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자 암호화폐가 급락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도 중동 긴장 고조로 일제히 1% 이상 하락했다. 다우는 1.24%, S&P500은 1.46%, 나스닥은 1.62%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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