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에서 네트워크 비투표 트랜잭션(non-vote transaction)의 75% 이상이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투표 트랜잭션은 서로 다른 솔라나 계정 혹은 스마트 컨트랙트 간의 토큰 이동을 의미한다.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듄애널리틱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솔라나 네트워크 비투표 트랜잭션의 75%가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솔라나 네트워크의 트랜잭션이 문제가 있다는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문제의 원인으로는 '스팸 봇' 혹은 '밈 코인' 등이 지목됐다. 솔라나 지지자로 알려진 머트 뭄타즈 헬리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에 대해 "실패한 비투표 거래는 그냥 스팸 봇 때문이다"라며 "일반적인 사용자들에게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자 솔라나는 네트워크 패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는 자신의 X(트위터)계정을 통해 "개발자들이 트랜잭션 실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