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상품거래소(CME) 가상자산 총괄 지오반니 비니오소가 4일(현지시간) 블록웍스와의 인터뷰에서 "13F(대형 기관 투자 공시 자료) 발표 후 국부펀드 등 비트코인(BTC) 투자 참여 여부가 확인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이후 선물 주문량과 미결제 약정이 크게 늘었다"라며 "올해 선물 거래량은 평균 7만5000 계약에 육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두 배 이상"이라며 "전체 상품 군에서 하루에 50억달러에 가까운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ETF는 시작에 불과하다. 아직 일부 IRA나 국부펀드가 유입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분기가 끝나고 13F(대형 기관 투자 공시 자료)가 제출되면 실제 어떤 기관들이 투자하고 있는지 확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