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결제 기업 페이팔은 자사의 해외 송금 서비스인 줌(Xoom)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페이팔달러(PYUSD)의 무료 송금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4일 페이팔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줌을 통해 PYUSD를 통한 자금 이체 기능을 지원한다"면서 "미국의 줌 사용자는 PYUSD를 USD로 쉽게 변환하고 160개국의 수취인에게 자금을 보낼 수 있다. 줌에는 거래 수수료가 없다"라고 밝혔다.
호세 페르난데즈 다 폰테 페이팔 수석 부사장은 "우리가 줌을 통해 해외 결제에 PYUSD를 지원하는 것은 가상자산(암호화폐)의 채택을 촉진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안전하게 돈을 송금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