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나타냈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5만8,786명 증가한 17만6,786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보였다.
이날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대구와 전북, 제주를 뺀 나머지 시도에서 동시간대 최다 규모를 나타내면서 확진자가 폭증했다. 수도권에서 10만4,595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58.5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7만3,723명(41.4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만6,902명, 서울 4만327명, 부산 1만890명, 경남 9,909명, 인천 7,366명, 경북 6,695명, 충남 5,814명, 대구 5,592명, 대전 5,292명, 울산 5,141명, 광주 5,080명, 강원 4,845명, 전남 4,122명, 충북 3,845명, 전북 3,721명, 제주 1,513명, 세종 1,264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