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인트로메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살균소독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트로메딕은 미디어커머스 기업 우플과 케이디지코리아로부터 약 15일간 총 22억원의 휴대용 살균소독제 발주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인트로메딕 [사진=인트로메딕 제공] |
인트로메딕이 유통하는 제품은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의 최고 등급을 인정받은 살균소독제다. 회사는 지난달 스웨덴 '라이프클린 인터내셔널 AB'의 살균소독제 국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다.
이 제품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불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산화염소(ClO2)를 주원료로 한다. 무방부제, 무독성, 항바이러스 기능을 갖춰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등을 2분 이내에 사멸한다.
인트로메딕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빠른 유통과 공급을 통해 사회적으로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반기까지 100억원 수주를 목표로 영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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