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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격, 석 달 반래 최저치…재고 급증

입력: 2018- 03- 27- 오전 06:59
구리가격, 석 달 반래 최저치…재고 급증

런던, 3월27일 (로이터) - 구리가격이 26일(현지시간) 석 달 반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재고 급증과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감에 대한 우려가 구리가격을 압박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는 0.9% 하락한 톤당 6603달러에 마감됐다. 장중에는 6532달러까지 내려가 지난해 12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시장에 대한 미국의 접근권을 개선하기 위해 양 국가 간 대화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역전쟁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다. 이에 따라 증시는 반등했고, 다른 금속가격들도 상승했다. 하지만 경제 성장 및 금속 수요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어 금속가격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존재한다.

소시에테제너럴의 로빈 바르 애널리스트는 "지난 23일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 컸으며 이날 오전 구리 재고도 3만5000톤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리와 관련해 안 좋은 상황은 끝났으며 이날과 이번 주 하락분의 일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다만 이는 향후 발언들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LME 창고에서 구리 재고는 3만5000톤 증가한 35만2750톤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활용 가능한(on-warrant) 재고는 올해 들어 약 두 배 증가해 지난 2016년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중국 세관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2월 정련동 수입은 1.8% 감소한 22만9611톤을 기록했다. 1차 알루미늄 수입은 47% 감소했고, 아연 수입은 151% 증가했다.

LME에서 알루미늄은 0.1% 상승한 톤당 2052달러로 장을 닫았다. 아연은 1.4% 오른 톤당 3260.50달러로 장을 마쳤다.

납은 2% 상승한 톤당 2387달러로 마쳤다. 니켈은 강보합인 톤당 1만2955달러로 마감했다.

주석은 0.5% 상승한 톤당 2만860달러로 장을 닫았다.

(편집 장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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