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베스팅프로의 프리미엄 AI가 선택한 주식 지금 최대 50% 할인지금 구독하기

IEA "美, 러시아 넘어 최대 산유국 될 것…내년엔 확실"

입력: 2018- 02- 28- 오전 08:39
© Reuters.  IEA "美, 러시아 넘어 최대 산유국 될 것…내년엔 확실"

2월28일 (로이터) - 미국이 러시아를 앞지르고 최대 산유국이 될 것으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망했다. IEA는 미국 셰일 오일 붐이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27일 도쿄에서 "미국이 러시아를 뛰어넘는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이 될 것"이라며 "올해가 아니라면 내년 쯤에는 확실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미국 원유 생산량은 일평균 1000만배럴을 상회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웃돌았다. 미국 원유 생산이 1000만배럴을 넘어선 것은 지난 1970년대 이후 처음이다.

이달 초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은 올해 말 미국 원유 생산량이 일평균 1100만배럴을 웃돌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 경우 러시아 생산량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경우 원유 생산량이 일평균 1100만배럴을 밑돈다.

비롤 사무총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2020년 이전에 미국 원유 생산이 정점에 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향후 4~5년간 감소세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주도로 주요 산유국들이 유가 부양을 위한 감산을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 원유 생산량 급증은 세계 원유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미국 원유 수출량 역시 아시아 시장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시장점유율을 흡수하며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주 미국의 원유 순수입은 일평균 160만배럴 줄어든 498만배럴을 기록했다. EIA가 지난 2001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편집 장혜원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