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베스팅프로의 프리미엄 AI가 선택한 주식 지금 최대 50% 할인지금 구독하기

(국제금속) 금, 하락…파월 의장 "금리 인상 지속"

입력: 2018- 02- 28- 오전 06:52
(국제금속) 금, 하락…파월 의장 "금리 인상 지속"

뉴욕/런던, 2월28일 (로이터) - 금값이 27일(현지시간) 1% 이상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고수한 영향이다.

금 현물가격은 뉴욕장 후반 1.1% 하락한 온스당 1318.22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1313.26달러까지 내려가 2주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금 선물가격은 14.20달러, 1.1% 내린 온스당 1318.60달러로 장을 마쳤다.

파월 연준 의장이 첫 의회 증언에서 감세와 정부 지출 확대를 언급하며 금리 인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달러의 가치가 상승해 금값을 압박했다. 현재 연준의 컨센서스는 올해 3~4차례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있다.

RJO퓨처스의 밥 하버콘 선임 원자재 전략가는 "금리 인상과 관련해 꽤 중립적인 입장인 듯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파월 의장의 어조는 일부준 매파적인 듯 보였다고 말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금에 대한 수요를 떨어뜨린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2주래 최고치로 급등했다. 반면 증시는 하락했고, 국채 시장에서는 연준의 올해 네 차례 금리 인상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베팅이 증가했다.

ABN암로의 조젯 보엘 원자재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통화정책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되면 달러는 반등하고 금값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포지셔닝이 제대로 이뤄지면 유로와 금에 대한 매수세에서 이익 실현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은 가격은 1.43% 하락한 온스당 16.42달러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16.32달러까지 떨어져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팔라듐은 2.3% 내린 온스당 1036.97달러에 거래됐다. 백금은 1.5% 하락한 온스당 984.40달러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976달러까지 내려가 근 2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