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uhyun Kim/Investing.com
인베스팅닷컴 코리아 사용자들의 지난주(2021년 11월 21일~ 11월 27일) 최대 관심 원자재는 무엇이었을까.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의 병목 지속 등으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제자리걸음 하는 가운데 천연가스, 철광석, 금, 알루미늄, 석탄 등이 많이 검색되었다.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 16일 독일이 노드스트림2 송유관 승인을 보류한 이후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그러나 러시아가 유럽내 5개 천연가스 저장시설에 가스 공급을 재개공급 제약이 소폭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천연가스 가격은 북미 가격지표인 헨리 허브 기준 MMBTU당 5.5달러로, 한 주간 8.5%, 한 달간 1.3%, 연초 대비 116.54% 상승했으며 이는 2014년 2월 이후 최고치이다.
철강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철광석 가격은 올해 중국의 글로벌 저탄소 저감 정책 시행과 중국-호주간 마찰로 한 때 톤당 200달러가 넘었지만, 용광로에서 철광석을 녹여 쇳물을 뽑을 때 사용하는 유연탄과 고철 가격 상승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톤당 94.44달러로 한 주간 1.79%상승했지만, 한 달 사이 -22.1%, 연초 대비 -39.4%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이번 주에만 2.6% 하락하며 8월 5일 이후 최악의 주간을 기록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누 변이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금 현물가격은 전장 대비 0.5% 상승한 온스당 1797.46달러, 미국 금 선물 가격은 0.8% 상승한 1797.7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