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중국과 미국의 실망스러운 경제 데이터 발표로 투자자들이 모여들며 월요일 오전 아시아 시장의 금 가격이 상승했다.
금 선물은 12:02 PM ET (4:02 AM GMT)를 기준으로 0.75% 상승해 2월 10일 이래 최고 가격인 온스당 $1,851.95에 거래되었다.
금과 반대로 움직이는 성향을 보이는 달러는 소폭 상승했으며, 미국채 10년물의 채권수익률은 지난주 기록한 1개월 고점을 유지하지 못하고 밀려났다.
중국은 4월 산업생산 성장이 전년 대비 9.8%로 둔화되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금요일, 연초 지급된 개인 지원금이 효력을 다하면서 4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이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저축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으며 경제 재개가 진행되고 있어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덧붙였다.
저조한 미국 경제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이 걷잡을 수 없이 상승해 연준이 금리를 당초 예상보다 일찍 인상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완화시켰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금요일, 노동과 상품에 대한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 상승 영향이 발생하고 있다며 미국 인플레이션 상승 전망에 대해 경고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이와 대비되게 연준의 현재 정책이 적절하다고 발언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과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이번 주중으로 발언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수요일에 있을 연준 회의록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호주연준은 그 전날인 화요일 회의록을 공개한다.
팔라듐은 0.2% 상승한 $2,898.24에 거래되었으며, 은과 백금은 각각 0.1%와 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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