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Ismael De La Cruz
(2024년 7월 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워런 버핏, 카를로스 슬림, 낸시 펠로시 등 거물 투자자들이 6월에 상당한 규모의 주식을 매입했다.
- 거물 투자자들이 매수했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매수 주식의 잠재력을 보여 주는 것은 분명하다.
- 인베스팅프로를 통해 매수된 주식의 재무 건전성과 잠재적 상승 여력을 살펴보고 다른 투자자에게도 적합하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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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투자자와 영향력 있는 사람들도 실수하거나 손실을 입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오늘은 전설적인 워런 버핏, 카를로스 슬림(성공한 사업가이자 억만장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원 등 세 명의 유명인이 6월 한 달간 매수한 주식 세 종목을 각각 한 종목씩 살펴보고자 한다.
해당 종목에 대한 종합적인 인사이트를 위해 인베스팅프로 도구를 사용해 중요한 데이터와 정보를 수집하고 주식이 실제로 가치가 있는지 이해해 볼 것이다.
1. PBF 에너지
뉴저지에 본사를 둔 PBF 에너지(NYSE:PBF)는 2008년에 설립되었으며 미국에서 가장 큰 정유 및 공급업체 중 하나다.
연간 주당 1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며, 배당 수익률은 2.11%다. 지난 5월 30일에는 주주들에게 주당 0.25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지급하고, 1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지난 5월 PBF 에너지는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총 매출은 87억 달러로 예상치를 3.8% 초과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28.4% 초과 달성했다.
다음 실적 발표는 8월 1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2024회계연도에는 주당 5.67달러의 주당순이익이 예상된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PBF 에너지는 주가수익비율 7.35배, 매출 0.14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동종 업계에 비해 할인된수준이다. 분기 말 기준, 약 14억 달러의 현금과 12억 달러의 총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의 지정학적 긴장이 PBF 에너지에 중요한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 정제 작업이나 운송에 차질이 생기면 PBF 에너지와 다른 미국 기반 정유업체는 수요 증가로 인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통신 재벌이자 멕시코 최고 부호인 카를로스 슬림의 투자 회사 컨트롤 엠프레사리알 데 캐피탈레스(Control Empresarial de Capitales)는 최근 PBF 에너지에 투자하며 신뢰를 드러냈다. AI 산업의 전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카를로스 슬림은 6월 27일과 28일에 총 1,400만 달러 어치 이상의 주식을 매입하여 45.066달러~45.7394달러 사이의 가격으로 주식을 취득하면서 지분을 늘렸다.
PBF 에너지의 베타값은 1.61이므로 시장에 비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PBF 에너지의 재무건전성도 5점 만점에 4점으로 매우 탄탄한 수준이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PBF 에너지에 대한 12건의 투자의견이 있는데 3건은 매수, 9건은 보유 의견이며 매도 의견은 없다. 시장 설정 평균 목표주가는 51.50달러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2. 브로드컴
최근 낸시 펠로시 상원의원이 매수한 브로드컴(NASDAQ:AVGO)은 1961년에 설립되어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광범위한 인프라 소프트웨어 및 반도체 제품을 공급하는 미국 개발사이자 글로벌 공급업체다.
6월 28일에 최근 주당 5.25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여 1.23%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했다. 브로드컴은 14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하며 주주 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준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브로드컴은 8월 29일에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EPS)이 8.06%, 매출이 36.5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브로드컴은 43%의 잉여현금흐름 마진을 자랑하며, 이는 반도체 부문에서 엔비디아(NASDAQ:NVDA)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브로드컴은 S&P 500 지수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8번째로 큰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의 참여도는 시장 평균보다 다소 낮다.
최근 낸시 펠로시 하원의원은 행사 가격이 800달러이고 만기일이 2025년 6월 20일인 Broadcom의 옵션을 매수했다. 또한 펠로시 의원은 이틀 후 엔비디아 주식 10,000주를 매수했다. 펠로시의 활동은 매수에만 국한되지 않았으며, 브로드컴을 매수한 같은 날 테슬라(NASDAQ:TSLA)의 주식 2,500주를 매도했고, 7월 1일에는 비자(NYSE:V)의 주식 2,000주를 매도했다.
브로드컴의 베타값은 1.19로 전체 시장에 비해 변동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브로드컴의 재무건전성 점수는 5점 만점에 4점으로 매우 건전한 수준이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시장에서 부여한 브로드컴 평균 목표주가는 1,874달러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3.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텍사스에 본사를 둔 옥시덴탈 페트롤리엄(NYSE:OXY)은 미국,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 상당한 자산을 보유한 에너지 회사다.
7월 15일에 주당 0.22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이 회사의 배당금은 주당 0.88달러이며 배당수익률은 1.42%다. 51년 연속 배당금을 유지해오고 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은 7월 31일에 최신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11.1 % 초과했다. 애널리스트들은 2024회계연도에 주당 3.88달러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2025회계연도에는 주당 4.95달러로 2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최근 13F 공시에 따르면,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b)가 6월 10, 11, 12일 3일 동안 총 1억 5,050만 달러에 달하는 1,750,308주를 매수했다. 이번 매수로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은 버핏의 포트폴리오에서 4.6%를 차지하며, 버핏의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보유 지분이 28.5%로 늘어나면서 최대 주주가 되었다.
최근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은 크라운록(CrownRock)을 인수하여 전략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는데, 이는 잉여현금흐름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조치였다.
현재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의 주가는 5년 평균 주가수익비율 31.87배를 하회하는 선행 주가수익비율 16.6배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에 대한 투자의견은 21건이 있으며 7건은 매수, 14건은 보유 의견이며 매도 의견은 없다. 시장에서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는 72.09달러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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