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4년 6월 3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번 주에는 미국 고용보고서, 파월 연준 의장 연설, 연준 FOMC 회의록이 주목된다.
- 테슬라는 예상보다 양호한 2분기 실적이 예상되어 매수할 만한 종목이다.
-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어 매수할 종목이다.
- 실행 가능한 투자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면, 인베스팅프로 여름 세일 기간에 구독을 시작해 보자.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 마감하는 등 지난주 미국 증시는 다소 부진한 모습으로 상반기를 마감했다.
지난주 동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2% 상승한 반면, 벤치마크 지수 S&P 500 및 우량주 중심 다우존스 지수는 각각 0.1% 하락했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세 지수 평균은 6월에 모두 상승하여 8개월 중 7번째 월간 상승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월 6%에 가까이 랠리를 보이면서 다시 한 번 선두를 차지했다. S&P 500 지수와 다우 지수는 각각 3.5%와 1.1% 상승했다.
2024년 상반기 역시 강세로 마무리되었다. 나스닥 지수는 인공지능(AI)에 힘입어 18.1% 상승했고, S&P 500 지수는 14.5% 상승한 반면, 우량주인 다우 지수는 약 3.8%의 상승률로 주춤했다.
미국 증시는 수요일(3일) 오후 1시(동부표준시)에 조기 마감하고 목요일(4일)에는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로 인해 휴장할 예정이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이번 주 경제 캘린더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은 금요일에 발표될 6월 미국 고용보고서로, 5월 고용건수가 272,000건 증가했던 것에 비해 189,000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업률은 4.0%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또한 수요일에 발표되는 연방준비제도 6월 FOMC 회의록도 주목된다.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 앞서 정책 패널에 참석할 예정이다.
인베스팅닷컴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현재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p 인하할 가능성을 64.1%로 보고 있다.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든 아래에서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과 새로운 하락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소개한다. 단, 오늘 분석은 7월 1일(월) ~ 7월 5일(금) 한 주 동안만 유효하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매수할 주식: 테슬라
2024년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한 테슬ㄹ (NASDAQ:TSLA)의 주가는 이번 주에 중요한 2분기 판매량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화요일(2일) 오전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미국, 중국, 유럽에서의 수요 개선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는 일련의 가격 인하와 전기차 수요 약세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소비자들이 더 이상 큰 가격 할인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면서 마침내 수요 턴어라운드가 시작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컨센서스 추정치에 따르면 6월까지 3개월 동안 43만 대의 차량을 출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비해 지는 1분기에 386,810대, 1년 전 2분기에는 466,14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테슬라는 모델3, 모델Y, 모델X, 모델S, 세미 및 사이버트럭을 생산하며, 판매량의 대부분은 모델Y 크로스오버가 차지한다.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테슬라는 미국과 중국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테슬라의 유명한 ‘로보택시 데이’(8월 8일 예정) 등 중요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테슬라의 상승 궤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테슬라주가는 지난주 8.2% 급등하여 주당 198달러로 금요일 세션을 마감했다. 현재 수준에서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6,310억 달러로, 도요타(NYSE:TM), 폭스바겐(ETR:VOWG_p), 제너럴 모터스(NYSE:GM), 포드(NYSE:F)보다 큰 규모로 자동차 제조사 중 세계 최대 규모 시가총액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주 상승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연초 대비 20% 하락했으며 2021년 11월 사상 최고가인 414.50달러보다 약 52% 낮은 수준이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인베스팅프로 AI 지원 모델에 따르면 테슬라의 ‘재무건전성 점수’가 5.0점 만점에 2.9점으로 평균 이상이며 이는 에너지 생성, 저장, 소프트웨어 및 AI 분야에서 선도적인 시장 지위와 장기적인 성장 전망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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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할 주식: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맥주, 와인, 주류 대기업 컨스텔레이션 브랜즈(NYSE :STZ)의 실적과 가이던스가 어려운 거시 환경으로 인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주 주가는 하락할 수 있다고 본다.
코로나(Corona) 및 모델로(Modelo) 맥주 브랜드를 소유한 콘스텔레이션 브랜즈는 수요일(3일) 오전 7시 30분(동부표준시) 개장 전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인베스팅프로가 설문조사한 13명의 애널리스트 중 5명이 발표를 앞두고 주당순이익 및 매출 예상치를 낮추면서 증류주 제조업체 컨스텔레이션 브랜즈가 직면한 몇 가지 단기적인 역풍을 강조했다.
옵션 시장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발표 이후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주가가 상승이든 하락이든 약 3.5%의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뉴욕주 로체스터에 본사를 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유명 와인 및 주류 브랜드를 다수 생산하고 있으며, 주당순이익은 3.45달러로 전년 동기의 3.04달러에서 13.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맥주 판매 호조가 와인 및 주류 사업의 부진한 실적을 상쇄함에 따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6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고려할 때, 필자는 주류 회사가 실망스러운 와인 및 주류 판매를 반영하면서 연간 수익 및 매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할 수 있는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주가는 지난 금요일에 257.28달러로 마감하여 4월 11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274.87달러에서 하락했. 주가는 연초 대비 6.4% 상승해 전체 시장 대비 큰 폭으로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 469억 달러인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디아지오(LON:DGE)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음료 와이너리 및 증류소 회사다. 또한 캐노피 그로스(NASDAQ:CGC)와의 제휴를 통해 의료용 및 기호용 대마초에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다.
인베스팅프로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수익성 및 잉여현금흐름에 대한 단기 전망을 높은 매출 밸류에이션 배수를 우려의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으며 위험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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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필자(Jesse Cohen)는 SPDR S&P 500 ETF, Invesco QQQ Trust ETF를 통해 S&P 500 및 나스닥 100 지수에 대한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또한 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ETF에서도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필자는 거시경제 환경 및 기업 재무 상황 관련 리스크 평가에 기반해 개별 주식 종목 및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재조정합니다. 글에 피력된 견해는 필자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투자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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