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Ismael De La Cruz
(2024년 4월 1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지정학적 긴장과 수요 증가로 유가가 급등했다.
- OPEC 감산과 원유 옵션시장의 강세 베팅 증가가 유가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 오늘은 투자자들이 유가 상승 추세를 활용할 수 있는 2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 시장 리스크를 피해 투자하고 싶다면 인베스팅프로를 활용해 보자. 자세히 알아보기
유가는 여러 상승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하면서 시장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원유 옵션시장에서 강세 베팅이 급증하면서 실물 원유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한 것 역시 상승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최근 며칠 동안 변동성이 커지면서 원유 선물과 옵션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에 더해 OPEC 감산이 유가 상승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한다. 감산에도 불구하고 OPEC은 2024년까지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지난주 92.18달러까지 올랐으며, 첫 번째 상승 목표치로 94~95달러를 예상한다. 100달러가 되려면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순풍의 결과로 석유 회사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고, 이미 이 부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던 투자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유가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경우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살펴보려고 한다. 개별 종목과 함께 ETF를 분석할 것이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도 유가 급등하지 않은 이유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유가가 소폭 상승한 이유는 2가지다.
첫째, 이란의 공격이 당초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았고 이스라엘이 쉽게 대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둘째, 미국은 이 지역에서 더 광범위한 분쟁을 막으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미국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할 경우 동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이스라엘에 전달했다. 이란은 미국의 개입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도한 피해와 사상자를 피하기 위해 통제된 방식으로 반응했다.
그 결과 이란이 이스라엘을 주말에 공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월요일에도 유가는 급등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잠재적 결과와 유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4가지 가정을 할 수 있다.
-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이 발생하면 유가가 급등해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
- 이란이 매일 약 2천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하는 중요한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면 유가는 더 상승하여 105달러에서 11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 대이란 제재로 인해 원유 가격은 90달러에서 95달러 사이로 변동될 수 있다.
- 이스라엘과 이란 간 긴장이 계속 유지된다면 유가는 배럴당 87달러에서 90달러 사이를 오갈 수 있다.
또한 미국은 필요한 경우 전략 비축유에서 더 많은 원유를 방출하여 개입함으로써 시장 역학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럼 지금부터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는 2가지 방법을 살펴보자.
- 브렌트유와 WTI에 각각 투자하는 두 가지 ETF
- 매도 의견이 없고, 인베스팅프로 모델에서 두 자릿수 퍼센트 상승 여력을 제시하는 주식 3종목
우선, 3가지 종목부터 하나씩 살펴보자.
1. 셰브론
셰브론(NYSE :CVX)은 이전에 ‘ChevronTexaco Corporation’으로 알려졌으며 2005년에 사명을 변경했다.1879년에 설립되었으며 캘리포니아 산라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셰브론의 배당수익률은 4.04%이며 4월 26일에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는 3.98% 하락했지만 지난 3개월 동안은 10.87% 상승했다.
셰브론에 대해서는 27건의 투자의견이 있으며 18건은 매수, 6건은 보유 의견이며 매도 의견은 없다. 시장 컨센서스는 목표주가 177.86달러를 제시하지만, 인베스팅프로 모델은 더욱 긍정적인 203달러를 제시한다.
2. 토탈에너지
토탈에너지(NYSE:TTE)는 이전에는 ‘TOTAL’로 알려졌으나 2021년 6월에 토탈에너지로 사명을 변경했다. 1924년에 설립되었으며 프랑스 쿠르베부아에 본사를 두고 있다.
토탈에너지의 배당수익률은 3.19%이며 4월 26일에 분기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는 16.31% 상승했다.
토탈에너지에 대해서는 총 24건의 투자의견이 있으며 18건은 매수, 6건은 보유, 1건은 매도 의견이다. 인베스팅프로 모델이 제시한 적정가치는 93.28달러다.
3. 쉘
쉘(NYSE:SHEL)은 네덜란드계 영국 탄화수소 회사이며 석유 및 천연가스 부문에 진출하고 있다.
쉘은 1907년에 설립되었으며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다. 쉘의 배당수익률은 3.83%이며 5월 2일에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 12개월 동안 쉘 주가는 21.91% 상승했다. 총 23건의 투자의견이 있는데 그중 16건은 매수, 7건은 보유 의견이며, 매도 의견은 없다. 인베스팅프로 적정가치는 81.90달러로 제시되었다.
고려할 만한 ETF 2종목
- 1. WisdomTree WTI Crude Oil (LON:CRUD)
WTI유 선물 계약 가격을 추적하는 블룸버그 WTI 원유 멀티 테너(Bloomberg WTI Crude Oil MultiTenor) 지수를 복제하는 ETF로, 총 운용수수료는 0.49%이다.
7억 5,800만 달러를 운용하고 있으며, 2006년 9월 27일에 설립되었고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다.
5년 수익률은 22.11%, 3년 수익률은 110.25%, 1년 수익률은 16.05%였다.
2. WisdomTree Brent Crude Oil (LON:BRNT)
브렌트유 선물 계약 가격을 추적하는 블룸버그 브렌트 원유(Bloomberg Brent Crude) 지수를 복제하는 ETF로 총 운용수수료는 0.49%이다다.
1억 5,700만 달러를 운용하며, 2012년 1월 9일에 설립되었고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다.
5년 수익률은 94.53%, 3년 수익률은 127.28%, 1년 수익률은 17.5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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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필자는 글에 언급된 주식을 보유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 글은 오직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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