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Francesco Casarella
(2023년 11월 2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워런 버핏의 오랜 파트너였던 찰리 멍거가 99세를 일기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성공에 있어 지울 수 없는 발자취를 남겼다.
- 워런 버핏은 찰리 멍거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면서 “그의 영감, 지혜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가 없었다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찰리 멍거의 유산은 금융계를 넘어선다. 오늘 우리는 찰리 멍거를 추모하면서 투자뿐만 아니라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지혜를 보여 주었던 시대를 초월하는 그의 명언을 되새기려고 한다.
찰리 멍거(Charlie Munger)는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의 오랜 파트너였고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a) (NYSE:BRKb)의 초석이 되어 많은 주주들에게 부와 번영을 안겨 주었다. 찰리 멍거는 이번 주에 9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멍거의 가족들은 그가 캘리포니아의 한 병원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이 소식을 들은 워런 버핏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찰리의 영감과 지혜, 적극적인 참여가 없었다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없었을 것이다.”
워런 버핏의 오른팔로 불리는 찰리 멍거는 남다른 비즈니스 여정을 시작했다. 대공황 당시 버핏의 할아버지 아래서 일하기 시작했고 이후 40년 넘게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버핏의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파트너가 되었다. 서로 다른 성격과 정치적 성향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파트너십은 버크셔 해서웨이를 크고 강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예리한 재치와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패서디나의 현인”(Oracle of Pasadena)이라는 애칭을 얻은 찰리 멍거는 투자와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은 관찰을 통해 워런 버핏의 낙관주의를 보완했다.
1975년 버크셔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파트너십은 투자 전략의 의미를 재정의했다. 멍거는 버핏이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기업을 인수하는 데 집중하도록 영향을 미치면서 벤저민 그레이엄의 가르침을 넘어 버핏의 시야를 넓혀주었다.
찰리 멍거의 지혜는 버크셔 해셔웨이의 연례 회의와 투자 이니셔티브를 통해 공유되었으며 금융뿐 아니라 자선활동, 검소한 삶 그리고 소셜미디어, 암호화폐, 인공지능과 같은 일시적 트렌드에 대한 깊은 회의론과 관련해서도 유산을 남겼다.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태도와 예리한 재치로 유명한 멍거는 거의 한 세기에 걸친 생애 동안 주옥 같은 지혜를 전해 주었다. 오늘 우리는 투자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해서도 영감을 주는 찰리 멍거의 명언을 통해 그를 추모하고자 한다.
- “계속 배우는 사람은 인생에서 계속 성장할 것이다.”
-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은 다른 사람이 더 많이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 “워런 버핏처럼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는 열정이 컸지만 그것은 페라리를 갖고 싶어서가 아니라 독립을 아주 간절하게 원했기 때문이다.”
-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
- “우리 같은 사람들이 똑똑해지려고 하는 대신 멍청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함으로써 얻는 장기적인 이점은 놀랍다.”
- “단순함은 성과를 향상시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기다림인데, 많은 사람들이 기다림을 견디지 못한다. 만족 지연의 유전자가 없다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 “아이큐가 높은 사람 중 상당수는 괴팍하기 때문에 실적이 저조한 투자자가 된다.”
- “무리를 모방하면 평균으로의 회귀를 불러온다.”
- “내 평생 동안 만나 본 현명한 사람들은 언제나 책을 읽었다. 예외는 없었다. 워런 버핏이 나보다 얼마나 더 많은 책을 읽는지 알면 놀랄 것이다. 사람들은 내가 다리거 달려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찰리 멍거의 모든 업적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제 편히 쉬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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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필자(Francesco Casarella)는 언급된 주식을 보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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