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Ismael De La Cruz
(2023년 8월 3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에너지주는 올해 하반기에 좋은 출발을 보여 주었다.
- 초반 모멘텀은 2023년 말까지 강력하게 이어질까?
- 하반기 지속적 랠리의 조기 징후를 보이는 에너지주 3종목을 살펴보자.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의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던 에너지주가 하반기 들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6월 말 이후 10% 급등한 Energy Sector Fund(NYSE:XLE)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 기간 동안 에너지 섹터는 S&P 500 지수 내 수익률 상위 섹터로 자리를 잡았다.
흥미롭게도, 에너지 섹터가 S&P 500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 미만으로 그렇게 크지 않다.
에너지 섹터에 투자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에너지 섹터에 속한 기업의 개별 주식을 매수하거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것이다. ETF의 경우 다음과 같은 옵션이 있다.
- Energy Select Sector SPDR Fund(XLE): 375억 달러를 운영하는 펀드로 1998년 12월 16일에 23.31달러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운용보수율은 0.10%이다. 28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요 종목은 셰브론(NYSE:CVX), 엑슨모빌(NYSE:XOM), 필립스 66(NYSE:PSX), 코노코필립스(NYSE:COP), EOG 리소시스(NYSE:EOG), 발레로 에너지(NYSE:VLO), 윌리엄스 컴퍼니즈(NYSE:WMB), 슐럼버거(NYSE:SLB), 킨더 모건(NYSE:KMI), 마라톤 페트롤리엄(NYSE:MPC) 등이다.
- Vanguard Energy Index Fund ETF Shares(NYSE:VDE): 84억 달러를 관리하며 여러 에너지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운용보수율은 0.10%이다. 보유 종목에는 엑슨모빌, 셰브론, 코노코필립스, 슐럼버거, EOG 리소시스, 마라톤 페트롤리엄, 옥시덴탈 페트롤리엄(NYSE:OXY),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NYSE:PXD), 발레로 에너지, 필립스 66 등이 포함된다.
아니면 다음과 같이 2023년 하반기에 강력한 실적을 낼 가능성이 있는 초기 신호를 보내는 주식을 직접 매수할 수도 있다.
1. APA 코퍼레이션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APA 코퍼레이션(NASDAQ:APA)은 미국, 유럽,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지역에서 원유 및 천연가스를 탐사,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2021년에 아파치 코퍼레이션(Apache Corporation)의 모회사가 되었다.
현재 배당수익률은 2.30%이며, 올해 배당금은 주당 0.25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8월 2일에 매출은 11.9% 증가, 주당순이익은 18.9% 증가하는 강력한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 실적은 11월 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APA 코퍼레이션에 대한 투자의견은 28건이 있다. 그중 16건은 ‘매수’, 8건은 ‘보유’이며 4건은 ‘매도’ 의견이었다.
월가 애널리스트 목표주가는 49.79달러이고, 인베스팅프로 모델은 49.34달러의 가치를 제시한다.
APA 코퍼레이션 주가는 지난달에는 9%, 지난 3개월 동안 35% 상승하는 등 긍정적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지선을 유지하면서 강하게 반등한 이후 50일 및 200일 평균을 지속 상회 중이다.
2. 슐럼버거
1926년에 원래 ‘Société de prospection électrique’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슐럼버거는 현재 세계 최대 유전 서비스 기업이 되었다.
85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휴스턴, 파리, 런던, 헤이그에 주요 사무소를 두고 있다. 슐럼버거의 주식은 미국, 프랑스, 영국, 스위스 등 다양한 증시에서 거래되고 있다.
10월 12일에 주당 0.25달러의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배당락일은 9월 5일이다. 연 배당수익률은 1.72%이다.
최근 발표된 7월 21일 실적에서는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1% 상회했다.
다음 실적은 10월 2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주당순이익은 6.06% 증가한 0.78달러로 예상되며, 수익 증가율은 4.1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슐럼버거에 대한 투자의견은 총 27건이다. 그중 24건은 ‘매수’, 3건은 ‘보유’ 의견이며 매도 의견은 없다. UBS는 73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했고, 월가의 목표주가는 66달러다.
지난 3개월 동안 슐럼버거 주가는 32.11% 상승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지난 12개월 동안에는 53.28% 상승했다.
그러나 슐럼버거 주가는 8월 초에 저항에 직면했다. 긍정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했고, 이는 최근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 필립스 66
필립스 66은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원래는 다운스트림 및 미드스트림 자산을 관리하기 위한 코노코필립스의 자회사로 설립되었으나, 2012년 5월 1일 독립 법인으로 전환되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시작되었다.
연 배당수익률은 3.73%에 달해 매력적인 수준이며, 최근 배당금은 주당 1.05달러였다.
8월 2일에 발표된 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이 8.6% 증가해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다.
투자자들은 주당순이익 39.70% 상승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27일의 실적 발표를 기대할 수 있다.
인베스팅프로 모델은 필립스 66에 대한 잠재적 가치 150.62달러를 제시한다.
필립스 66의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21.53% 상승, 지난 12개월 동안은 30% 상승했으며 현재 상승 채널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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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필자(Ismael De La Cruz)는 글에 언급된 주식을 보유하지 않습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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