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 공무원입니다.
8월의 2일 거래일을 하락으로 마감한 뒤 미국의 3대 시장이 견조한 경제지표와 양호한 기업 실적, 마지막으로 펠로시의 대만방문 시 특별한 이슈가 없던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모두 상승했습니다.
시장은 미 공급관리자 협회인 ISM 비제조업 구매자 관리지수가 전월 55.3보다 상승한 56.7로 상승한 것에 큰 탄력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수치는 이미 경기 침체에 빠졌다는 우려가 지나치다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했고 대형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여기에 연준의 금리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제임스 불러드가 TV 인터뷰를 통해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면서 시장은 더욱 환호했습니다.
2분기 연속 GDP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서 기술적 경기침체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연착륙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다는 블라드의 바람이 시장에 반영되었습니다.
여기에 당일 실적을 발표한 페이팔(NASDAQ:PYPL), 모더나 (NASDAQ:MRNA) 등이 호실적을 보이면서 각각 9.25%와 16%의 상승을 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매수세가 훨씬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경기 침에 우려에 따라서 다시 2.7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년물 국채는 3을 넘고 있어서 장 단기 금리 역전은 4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펠로시는 대만을 떠나서 한국을 방문하는데 대만 방문 동안 TSMC 회장과 창업주를 모두 만나면서 반도체 동맹에 대한 강조를 다시 한번 확인했고, 한국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 회담이 계획되어 있고 대통령과의 면담은 잡혀 있지 않습니다.
사실 대만에서는 펠로시의 방문을 거절했으나 펠로시의 강력한 의지로 방문이 성사되었습니다. 중국은 대만에 대한 보복을 장기적이고 점진적으로 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대만 기업들의 위험은 펠로시가 떠난 뒤에 오히려 강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어제 퇴근길 라이브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나라의 태도에 따라서 펠로시의 방문이 위기가 될 수도,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큰 이슈 없이 방문하다가 떠나길 바랍니다.
높아진 환율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어제 2460을 돌파했는데, 대만해협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외국인 투자자들은 우리나라에는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고 해석하면서 매수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한 건 아니지만, 일단 대만 과자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로서 어제 평소에는 거래량도 없었던 크라운해태홀딩스 (KS:005740)가 대량거래가 터지면서 상한가 근처까지 갔었습니다. 대만 과자 금수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겁니다.
수산물 관련주 역시 대만 식품 수익 금지 조치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CATL의 북미 투자 연기 가능성에 우리나라 2차전지 셀 업체들도 큰 폭의 상승이 나오면서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하지만 상승이 있으면 하락도 있을 수 있는 법, 오늘 펠로시의 방문에 시장이 연속성 있게 반응할지는 의문입니다.
국제유가는 OPEC 플러스의 증산 소식이 전해졌지만 일 10만 배럴 증산으로 사실상 미국의 요청을 거부한 셈입니다.
역시 오늘의 관전포인트도 외국인의 움직임입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고 지난 1달간 3조 5,000억을 시장에서 순매수 하고 있습니다. 물론 많이 매도한 만큼 빈자리를 어서 다시 메우길 바랍니다.
여전히 방망이를 작게 잡고 휘두르는 기대 수익률을 낮추는 매매를 권해드립니다.
수급에 의한 시장은 연속성을 보장할 수 없고, 분석이 어렵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만 현재 시장이 고가권이 아닌 저가 권이라는 인식은 시장에 있으니 내가 가진 주식이 이상하고 나쁜 주식이 아닌 기본적인 안정성 지표가 있는 주식이라면 보유하는 편을 권해 드립니다.
주가는 힘이 없지만, 하방경직성을 지속 테스트할 겁니다.
롱과 숏전략을 적절히 섞은 포트폴리오와 안정성 비율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권해 드립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 주세요.
오늘도 시장에 대한 태도는 관찰과 겸손입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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