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지출 덕분에 추가 상승할 수 있는 ETF 2종목

By Tezcan Gecgil

(2021년 12월 2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올해 마지막 주에는 미국 증시 거래량이 많지 않을 것이다. 전 세계인들이 새해를 앞두고 새로운 희망과 결심을 가슴에 품고 있는 지금, 새해를 맞이하기에 앞서 연말의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주목해 보자.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홀리데이 시즌에 200달러 이상을 지출할 예정이고, 그중 5분의 1 정도는 온라인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오늘은 연말에 지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소개한다.

1. Invesco Dynamic Food & Beverage ETF

• 현재 가격: $44.13
• 52주 가격 범위: $35.33 - $44.53
• 배당수익률: 0.93%
• 운용보수율: 연간 0.63%

미국 농무부는 다음과 같은 수치를 발표했다.

“2020년에 식품 서비스 및 식품 소매 업계는 총 1조 6,900억 달러 어치의 식품을 공급했다…가정 내 식품 지출 비중은 51.9%, 외식은 48.1%를 차지한다."

오늘 소개할 첫 번째 펀드는 Invesco Dynamic Food & Beverage ETF(NYSE:PBJ)이다. 2022년에도 미국 식품 업계의 성장을 전망하는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이 펀드는 미국 최대 규모의 식품 및 음료 기업에 투자하며 생산자, 생산업체는 물론 포장식품, 농산물 및 음료 유통업체도 다양하게 포함될 수 있다. 펀드의 일부 기업들은 새로운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데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Invesco Dynamic Food & Beverage ETF 주간 차트

이 펀드는 32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고 2005년 6월에 거래를 시작했다. 상위 10개 종목이 순자산 1억 990만 달러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하위 섹터별로는 포장 식품 및 육류 기업이 42.41%를 차지하고 있고, 그다음으로는 청량음료(14.81%), 농산물 생산업체(11.15%), 식품 유통업체(8.81%) 순이다.

상위 종목에는 이름 있는 소비자 식품 제조사인 제너럴 밀스(NYSE:GIS) 및 몬델리즈 인터내셔널(NASDAQ:MDLZ), 글로벌 과자 생산 그룹 허쉬(NYSE:HSY), 음료 대기업 코카콜라(NYSE:KO) 및 펩시코(NASDAQ:PEP) 등이 포함된다.

올해 들어 이 펀드는 22.5% 상승했고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선행 P/E 및 P/B 비율은 각각 15.83%, 2.38%다. 올해의 두 자릿수 상승 이후에도 우리는 식품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강세를 예상한다. 관심 있는 독자들은 펀드 가격 40~42달러선에서 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

2. Global X Video Games & Esports ETF

• 현재 가격: $28.46
• 52주 가격 범위: $26.91 - $37.23
• 배당수익률: 0.80%
• 운용보수율: 연간 0.50%

투자자들은 “고객들이 그 어떤 것보다도 온라인으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가장 많이 구매한다”는 사실이 흥미로울 것이다.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주목받고 있는 두 가지는 바로 비디오 게임과 e스포츠다.

글로벌 게이밍 시장은 2028년까지 약 5억 5천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연간성장률은 2001년에서 2028년까지 13% 이상이 될 것이다.

한편,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은 2028년까지 70억 달러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Global X Video Games & Esports ETF(NASDAQ:HERO)는 비디오 게임을 출시하거나, 게임이나 e스포츠 콘텐츠를 스트리밍 또는 유통하거나, 비디오 게임 및 e스포츠에 사용되는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기업에 대한 접근을 제공한다.

Global X Video Games & Esports ETF 주간 차트

이 펀드는 40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고 ‘Solactive Video Games & Esports Index’를 추종한다. 2019년 10월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 펀드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8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 다음으로는 정보 기술(15.8%), 임의소비재(0.5%) 순이다. 상위 10개 종목이 순자산 4억 4,400만 달러 중 57%를 차지하고 있다.

상위 종목에는 엔비디아(NASDAQ:NVDA), 일렉트로닉 아츠(NASDAQ:EA), 넷이즈(NASDAQ:NTES), 닌텐도(OTC:NTDOY), 씨(NYSE:SE) 등이 포함된다.

올해 들어 이 펀드는 8.2% 하락했다. 2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5% 정도 떨어진 상태다. 관심 있는 독자들은 지금 수준에서 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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