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Haris Anwar
(2021년 12월 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이번 주에 주식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제 회복 전망에 대한 우려로 큰 변동성을 겪게 될 것이다.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으로 인해 많은 국가가 여행 제한을 재개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소식에 따라 지난 주말 골드만삭스는 올해 및 내년의 미국 경제성장 목표를 하향 조정하면서 미국 경제는 “완만한 하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 GDP를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이전 전망치인 4.2%보다 낮아진 것이다. 2022년 전망치 또한 3.3%에서 2.9%로 수정했다.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나타나자 지난주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을 내던지고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도피했고, 미국 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매도세 속에서 이번 주에 주목할 만한 주식 3종목은 다음과 같다.
1. 게임스탑
레딧(Reddit) 소매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비디오 게임 소매업체인 게임스탑 (NYSE:GME)은 12월 8일 수요일 폐장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손실 0.52달러, 매출 12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게임스탑 주가는 올해 들어 800% 이상 올랐지만, 투자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프라인 소매업체인 게임스탑을 혁신할 수 있는 믿을 만한 계획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게임스탑 지분 13%를 획득한 후 회장으로 취임한 행동주의 투자자 라이언 코헨(Ryan Cohen)은 지난 6월 투자자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게임스탑은 아마존 (NASDAQ:AMZN) 출신 베테랑인 매트 퍼롱(Matt Furlong)을 최고경영자로 영입했다.
지난주 게임스탑은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피하면서 14% 하락했고, 금요일 종가는 172.39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게임스탑은 소매 투자자들에게 분기 실적을 통해 새로운 경영진이 성공적으로 손실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경로에 들어섰음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2. 코스트코
미국 최대 할인 소매업체인 코스트코(NASDAQ:COST)는 12월 9일 목요일 폐장 후 2022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2.62달러, 매출 540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코스트코는 주식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식료품 관련 지출이 커지면서 세계적인 할인 소매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의 매출은 전례 없이 증가했다.
최근 실적을 통해서는 재개방 이후 경제 활동 증가세 속에서도 매출이 강력하게 유지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주 코스트코는 11월 매출이 16% 상승한 181억 3천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코스트코 주가는 올해 40% 상승했고, 금요일 종가는 528.93달러였다.
3. 브로드컴
이번 실적 발표 시즌에 마지막으로 실적을 발표하는 대형 반도체 제조사는 바로 브로드컴(NASDAQ:AVGO)이다.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브로드컴은 목요일 폐장 후 2021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7.74달러, 매출 73억 6천만 달러를 예상한다.
브로드컴의 최근 실적에서 투자자들은 타사 인수 및 어러움을 겪는 소프트웨어 자산 매입을 통해 성장을 노리는 혹 탄(Hock Tan) 최고경영자의 전략이 유효한지 확인하고 싶을 것이다.
브로드컴은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사 중 한 곳으로 스마트폰 부품, 네트워킹 장비 주요 구성품, 가정용 와이파이 기기 및 셋톱 박스를 구동하는 반도체 등을 포괄하는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브로드컴은 반도체에 대한 강력한 수요 속에서도 기대 이하의 매출 성장 둔화를 보여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브로드컴은 투자자들에게 미래의 공급 과잉을 피하기 위해서 주문량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브로드컴의 금요일 종가는 558.12달러였다. 브로드컴 주가는 올해 들어 27% 상승했고, 지난 12개월 동안에는 4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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