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연일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미국 시장이 어제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8월 주식 시장을 마감했습니다.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갭 하락으로 출발한 증시는 장중 낙폭을 회복했지만 일부 기업의 매출 증가세 쇼크에 전반적으로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줌은 2분기 매출 증가세 둔화 소식에 -16%의 하락을 보였고 발표된 경제 지표들도 피크아웃 하면서 주가들이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치인 124를 하회 하는 113.8을 기록했고 이전인 125.1보다도 낮아지면서 소비자들이 미래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힘이 줄었습니다.
여기에 전일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PMI 수치 역시 예상치와 전월 치를 하회하는 숫자를 보이며 경기 둔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1.8% 상승하며 다시 1.307로 복귀 했습니다.
9월은 미국 새 학기의 시작을 의미하는데 실업수당의 만료로 인해 더 많은 인원이 노동시장에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실업률 축소와 경기의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기업들이 재개 일자를 연기시키는 것은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뭐 방향은 정해졌으니 속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말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은 정만 오랜만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복귀함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1.75% 오르는 급등을 보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기·전자를 비롯한 서비스업, 의약품, 운수장비, 금융업 섹터 등에서 다양한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외국인 순매수 1조 원이 넘는 수치는 언제였던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만입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달러화 약세를 들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이머징과 차별화된 경제 지표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어제 발표된 한국 산업생산의 yoy 지표와 mom 지표가 모두 예상치보다 좋은 결과를 나타낸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 비율이 완만하기는 하지만 총산출액 면에서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는 이야기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급하게 숏 커버링에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쉽게도 LG화학 (KS:051910) 과 엔씨소프트 (KS:036570) 등 최근 급락을 했던 종목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여전히 나오면서 해당 종목 보유자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을 겁니다.
삼성전자 (KS:005930)의 경우 2% 후반대의 상승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펀더멘탈적인 요소라기 보다는 센티멘탈 즉 수급에 의한 반등으로 미보유자라면 조금 더 관망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D램 가격이 고점 대비 36%가량 떨어져 있고 여기에 4분기 수요에 대한 우려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요즘 폴더블폰에 대한 기대감도 있고 파운더리의 가격 인상 뉴스도 있지만, 가격이 올라주기 위해서는 가장 큰 매출 처인 메모리의 수요 감소에 따른 가격 하락은 주가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9월 주식 시장은 그래도 8월 시장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연준의 잭슨홀 미팅이나 우리나라 금리 인상이라는 불확실성이 사라진 가운데 수출 데이터만 지속적으로 좋게 나와 준다면 높아지는 접종률과 함께 긍정적 방향으로 진행될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기대감은 금물입니다. 힘들지만 지속적으로 시장을 관찰하고 대응을 해야 합니다. 만일 시장 관찰을 게을리한다면 미스터 마켓은 순식간에 여러분의 뒤통수를 칠 겁니다.
오늘 9월 첫 거래일 기분 좋은 시장을 기대해 봅니다.
GOOD BEGINNING MAKES GOOD ENDING 입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주식 공무원도 도와 드리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영원한 주식 동반자 따박따박 수익률의 주식공무원이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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