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반전 3가지 이유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유럽과 미국의 지난밤 하락에도 불구하고 어제 우리시장은 나름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패닉에 매도했던 사람들에게는 지옥 같은 하루였을 겁니다.

저가에 팔고 고가에 매수하는 매매를 하시면 계좌는 금방 반토막이 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많은 거래세가 발생하며 수익을 내던 손실을 내던 무조건 거래세는 발생하기 때문에 잦은 매매보다는 신중한 매매를 권해드립니다.

일단 어제 미국 시장은 상승으로 반전 마감했습니다.
3가지 정도의 이슈가 있었는데 하나는 미국의 3분기 GDP 발표 입니다. 2분기 GDP가 31.4% 급락한 이후에 발표된 3분기 GDP 숫자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갔는데 미국의 3분기 GDP는 33.1% 상승을 하면서 V자 반등에 가까운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GDP 발표로 하락 시작된 시장은 상승으로 전환했는데 트럼프는 마치 자신의 치적인양 트윗에 내년 성장률도 환상적일거라고 이야기 하면서 최고의 GDP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그리 장밋빛 만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하락이 큰 만큼 상승이 나온 것은 맞는데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지는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GDP 생산을 이끈 것은 소비자 활동의 부활인데 국가 간의 무역등은 줄어든 가운데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한 소비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어제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은 3분기 실적이 급증하고 수익이 37% 이상 증가하는 시장의 컨센서스를 훨씬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내에서 적수가 없는 아마존닷컴 (NASDAQ:AMZN)은 필수상품, 식료품 및 가정용품을 사기 위해 아마존을 몰려들었고 바이러스 대유행의 가장 큰 수혜자입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더 많은 사람들이 매장 방문 대신 온라인으로 선물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자상거래 관련 섹터와 업종들은 수혜가 더욱 기대됩니다.

둘째 신규실업 청구 건수의 감소가 시장을 끝까지 하락시키지 않고 상승시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신규실업 청구 건수는 75만 1000건으로 지난 주 79만건 대비 4만건 줄어든 숫자를 보고 했습니다. 바이러스 발생 이후 최소건 으로 연속 청구 실업자 숫자도 847만 건에서 776만 건으로 축소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직도 작년 대비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4배 이상 늘어난 상태를 지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년 미국의 신규실업 평균 신청 건수는 20만 건 이하였고 푸드뱅크를 찾는 사람들은 아직도 많습니다.

세 번째 시장의 호재 뉴스는 모더나 (NASDAQ:MRNA)와 코백스의 백신 공급 계약에 관련된 이야기인데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을 코백스에게 공급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코백스는 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 감염병혁신연합이 운영하는 백신 공급 기구로 한국 등 180여 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뉴스에 우리나라 기업중 모더나 관련주로 분류되는 파미셀과 에스티팜 등 모더나 관련주는 큰폭의 변동성을 보일것으로 보이지만 신규 매수는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화이자 (NYSE:PFE), 아스트라제네카(LON:AZN), 존슨앤드존슨 (NYSE:JNJ), 모더나, 일라이릴리 (NYSE:LLY) 등 빅파마 등이 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에 관련된 희망적인 소식을 내놓았지만 확실한 결과가 없는 상태에서 뉴스를 보고 추격매수를 하시는 것은 절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특히 저와 같은 숫자를 중요시하는 분석가에게는 제약 바이오 업종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신약 개발의 비용의 회계처리와 그 가능성 때문인데 아무리 주식이 꿈을 먹고 사는 생명체라지만 분석이 아닌 찍기 수준으로 내려간 확률 때문이라도 분석하기 어려운 업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나마 CMO 업종이 가장 확률이 높은 분야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관련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와 셀트리온 (KS:068270) 정도를 보고 있습니다.

어제 미국 시장이 정리해 드린대로 3가지의 호재가 있었지만 사실 하락에 비하면 상승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뭐 위 3가지 사실을 다 무시하고 기술적 반등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다음주에는 미국 대선이라는 엄청난 이벤트가 기다립니다. 금요일이고 시장이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신중하고 보수적인 투자태도는 유효하겠습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주식 공무원도 도와드리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투자 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영원한 주식 동반자 따박따박 수익율의 주식공무원이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 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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