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2일 작성된 영문 원고의 번역본)
실적 발표가 예정된 이번 주, 시장의 관심이 몇몇 거대 기술 기업들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 상승과 고조되는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한 공포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 실적 발표 보고서들이 시장의 방향을 결정지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불안감은 4월 이래로 3번의 최악의 세션들이 단 8일 안에 보인 사실에 비롯된 것입니다.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현재로서는 시장에 혼조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인플레이션의 압박이 몇몇 거대 산업 기업들의 근간을 흔들기 시작하는 증거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과 공포의 환경에서, 투자자들이 원하는 것은 지난 십 년간 상승을 지속해온 미국의 거대 테크 기업들이 계속해서 좋은 성장을 내주는 것이다.
실적 발표가 다수 예정된 이번 주,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할 기업은 다음의 세 기업들이다.
1.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10월 24일 수요일 장 마감 후 예정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NASDAQ:MSFT)의 2018년 자사 회계연도 첫 분기 발표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정 국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얼마나 떨어졌는지와 상관없이, 마이크로소프트가 더욱 하락할 것이라는 신호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주가는 지난 금요일 10월 초 $116에서 $109으로 단 몇 주간 6%나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확고한 자사 컴퓨터 시스템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턴어라운드 전략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면서 전력을 다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는 여전히 데스크탑 및 노트북 운영 체제 부문의 시장 리더로, 시장의 88%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구독 서비스(subscription service)로 전환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계속해서 회사 실적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4분기,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Azure)로 인해 수익이 89% 상승했으며, 한편 웹 기반 오피스 365로 인한 매출은 38% 올랐다.
지난 1분기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는 자사 매출을 전 년 대비 12.9% 상승한 273억 5,000달러~ 280억 5,000달러 사이로 예상했다. 이들은 매출 원가 96억 원, 경영비 92억 5,000달러를 예상한다.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는 주당 이익 $0.96, 매출 279억 달러일 것으로 보인다.
2. 알파벳(Alphabet)
10월 25일 목요일 예정된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lphabet) (NASDAQ:GOOGL)의 3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알파벳 주식 매입계획이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금요일 52주 전의 고점 $1291에서 14% 이상 하락한 $1105로 마감하면서, 알파벳은 확실히 시장 변동성에 고통받고 있다. 확실히 투자자들은 훌륭한 실적의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모두에게 호된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리고 구글은 확실히 전자의 기업이다.
구글 광고를 통한 구글의 광고 수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주요 기술 기업들이 강화된 사용자 개인 정보 보호 규정 충족을 위해 지출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사업의 비용 측면을 주시해야 한다.
2018년 3분기 애널리스트들은 이들의 매출을 전 년 대비 23% 상승한 340억 4,000만 달러, 주당 이익은 1년 전에서 9% 상승한 $10.45로 전망했다.
3. 아마존Amazon
아마존닷컴(Amazon.com) (NASDAQ:AMZN)의 2018년도 3분기 실적 발표가 10월 25일 목요일 장 마감 이후 예정되어 있다. 시가 총액 세계 2위의 초우량 기업이 굳건한 실적 모멘텀을 통해 또 다시 시장의 기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는 기업 주식 가격에 그대로 반영되어, 지난 금요일 주가는 $1764로 마감했다. 최근의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지난 12개월 넘게 80% 가량 상승하고 있으며, 반면 S&P 500 지수는 같은 기간 7.48% 상승했다.
이들의 지난 2분기 매출은 전 년 대비 39% 상승했으며, 주당 이익은 12배 올랐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광고, 그 외 다른 분야에서의 실적들이 뒷받침 되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이 이커머스 기업은 자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240억 달러까지 치솟고 매출은 540억 ~575억 달러 규모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이익 $3.11, 매출 571억 달러를 예상한다.
예상치 못한 부정적인 소식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한다면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다. 아마존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 영역에서 계속해서 놀라운 사업 운영을 해 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