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4월27일 (로이터) - 자산 기준 중국 4위 은행인 중국은행(BoC) 601988.SS 3988.HK 의 1분기 순익이 부실대출 부담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했다.
중국은행은 1분기(3월 31일 종료) 순익이 466억위안(미화 71억8000만달러)으로 전년동기의 458억위안에서 1.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부실대출 비율은 1.43%로 12월 말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으나, 대손충당금 비율은 지난해 말의 154%에서 149.07%로 떨어져 중국 은행 규제당국이 정한 가이드라인인 150%를 하회했다.
중국은행은 중국 5대 은행 중 첫 번째로 어닝을 발표했으며, 이번 주 목요일에 중국공상은행(ICBC) 601398.SS 1398.HK , 중국농업은행 601288.SS 1288.HK , 중국교통은행 601328.SS 3328.HK 이 어닝을 발표하고 금요일에 중국건설은행 601939.SS 0939.HK 이 어닝을 발표한다.
(편집 이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