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베이징, 8월31일 (로이터) - 자산 기준으로 중국 최대 은행인 공상은행(ICBC) 601398.SS 1398.HK 이 30일 상반기 순익이 0.8% 증가했으며, 부실대출 비율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가총액이 세계 1위인 공상은행은 1~6월 순익이 1502억위안(미화 224억9000만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기록한 1490억위안에서 0.8% 늘어난 것이다.
상반기 순익을 바탕으로 톰슨로이터가 추산한 2분기 순익은 755억위안으로, 전년동기의 747억위안에서 늘었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 3명의 전망치 평균인 739억위안도 웃도는 수준이다.
6월 말 기준 공상은행의 부실대출비율은 1.55%로 3월 말 기준의 1.66%에서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