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21일 (로이터) - 프랑스 대통령 선거를 앞둔 경계감에도 서울 증시 코스피가 21일 이틀째 올라 종가 기준으로 약 3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큰 폭 순매수와 삼성전자 상승이 지수를 이끌었다.
코스피 .KS11 는 15.89포인트(0.7%) 오른 2165.04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3일(2167.51)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413억원 순매수했다.
지수 영향력이 큰 삼성전자 005930.KS 가 줄곧 오름세를 유지한 끝에 2만4000원(1.2%) 오른 203만8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 .KQ11 는 0.84포인트(0.1%) 내려 634.96에 장을 마감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
- 롯데그룹이 지주사 전환을 위해 이사회를 열고 회사 분할을 결정한다는 소식에 주요 계열사 주가가 상승했다. 롯데제과 004990.KS 가 2500원(1.2%) 오른 21만1500원, 롯데쇼핑 023530.KS 은 1만500원(4.5%) 오른 24만5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호텔신라 008770.KS 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2400원(4.6%) 올랐다. KB금융 105560.KS 이 1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영향으로 600원(1.2%) 올랐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