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8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8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가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호조와 국제유가 반등으로 상승한 데다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가 시장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5453억원어치 가량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KS11 는 51.52포인트(2.3%) 오른 2292.76으로 장을 마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작성하면서 23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상당수의 증권사들이 올 코스피 상단을 2300선 중반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지금과 같은 상승추세라면 목표치를 상향 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삼성전자 005930.KS 가 3.3% 오르며 235만1천원으로 장을 마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미세먼지가 연일 ‘매우 나쁨' 수준을 이어가면서 공기청정기 관련 업체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066570.KS 가 외국인 매수 유입에 상승했다. 128940.KS 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신약 후보물질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올랐다. 128820.KS 이 대성합동지주 005620.KS 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양사가 모두 급등했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