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17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17일 2160선도 돌파했다. 뉴욕 증시가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산안 정책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지만 국내 증시는 지속적인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KS11 는 이날 14.5포인트(0.67%) 오른 2164.5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2514억원가량 순매수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로 하락세를 보였던 화장품주들이 중국 정부의 보복 수위 조절 양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090430.KS , LG생활건강 051900.KS 등이 상승세를 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 005930.KS 는 1.3% 올라 212만원대로 올라서면서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 000660.KS 는 주력 품목 가격 하락 소식에 5%가량 떨어졌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SK하이닉스 주가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외국계 매도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이창호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