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31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31일도 내리면서 이틀째 떨어져 2160선에 걸렸다. 뉴욕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한 반면 국내 증시는 최근 정체 상태다. 외국인과 기관이 소폭 순매수에 나섰지만 개인 매물이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코스피 .KS11 는 4.41포인트(0.2%) 내린 2160.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삼성전자 005930.KS 는 실적 개선 기대로 인한 상승세가 주춤해지며 1.9% 내렸고 SK하이닉스 000660.KS 도 5만원 돌파 후 상승탄력이 줄어 0.8% 내렸다. 현대자동차 005380.KS 역시 0.6%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 005490.KS 는 실적 기대로 2.5% 올랐고, 현대모비스 012330.KS 는 2.3% 올랐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
아이리버 060570.KQ 가 하루 만에 급반등했다. SK텔레콤 017670.KS 이 인공지능(AI) 기기 ‘누구'를 스마트홈 기기와 연결해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008700.KS 가 갤럭시S8 인기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006060.KS 의 주가가 상승했다. 화승알앤에이 013520.KS 가 보유 지분 중 일부를 블록딜 매각하면서 오버행 이슈가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047050.KS 가 포스코P&S와의 합병 완료에 따른 시너지 효과 기대감에 강세로 마감했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