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건강 보험 회사 휴매나의 주가가 폭락했다.
배런스는 18일(현지시간) 휴매나 주가가 예상보다 높은 의료비로 인해 2023 회계연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후 폭락했다고 전했다.
휴매나는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서 조정된 수익이 이전 추정치인 주당 28.25달러 및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28.29달러보다 하회한 주당 약 26.09달러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휴매나는 "실제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높은 입원 환자 이용률에 힘입어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의료비의 추가 증가 추세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휴매나는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다음으로 지난 2주 동안 높은 비용에 직면하고 있다.
휴매나 최고 재무책임자 수잔 다이아몬드는 11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휴매나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사업에서 예상보다 높은 의료비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휴매나는 상승하는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완전히 성공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휴매나 주가는 시장 전 거래에서 12% 하락한 392.8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