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엔씨소프트가 새롭게 출시 한 MMORPG TL(쓰론 앤 리버티)에서 계정 도용 피해가 확인돼 보안 조치에 나섰다.
엔씨소프트 (KS:036570) 관계자는 9일 알파경제에 "TL에서 계정 도용 의심 사례가 확인되어 지난 8일 '기기등록 보안서비스'를 필수로 가입해야만 게임에 접속할 수 있도록 보안 수준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와 TL 공식 홈페이지 등에는 계정을 도용 당했다는 이용자들의 글이 게재된 바 있다.
이들은 게임 속 화폐인 루센트 등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루센트는 게임 속 재화로 거래소에서 아이템을 거래 하거나 특수 상점에서 유료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고객센터를 통해 계정 도용 피해를 신고한 이용자 분들께 최대한 빠르게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더욱 안전한 게임 서비스를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