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바르셀로나) 김동현 특파원] 독일의 소프트웨어 AG가 추가 플랫폼 거래를 추진 중이다.
한델스블라트 경제지는 2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소프트웨어 AG가 경쟁사와 투자자들에게 두 개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대한 입찰서를 제출하도록 요청했으며 세 번째 플랫폼에 대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프트웨어 AG는 이미 이달 초 자사의 스트림셋과 웹메소드 플랫폼을 IBM에 판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델스블라트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AG는 트렌드 마이너 및 큐물로시티 플랫폼에 관심있는 이해 관계자를 찾고 있으며 알파벳 소프트웨어에 대한 옵션도 검토 중이다.
트렌드 마이너는 산업 데이터 분석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이고, 큐물로시티는 '사물인터넷(IoT)'을 위한 소프트웨어다. 또한 알파벳은 회사 아키텍처의 시각화를 돕는다.
한편, 대주주인 실버레이크는 소프트웨어 AG의 상장폐지 제안을 주당 32유로(35.34달러)로 발표했는데, 이는 올해 인수 진행 후인 다음 단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