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도요타 전시장.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일본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향후 5년간 태국에 5조원 넘는 자금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
TBS뉴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도요다, 혼다, 이스즈, 미쓰비시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로부터 앞으로 5년 동안 6200억엔(약 5조6600억원, 1500억바트)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일부 자동차 제조사들은 2~3년 안에 전기차 픽업트럭의 태국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메이커들은 태국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 업체에 뒤처져 있어 대규모 투자로 반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다.
태국 전기차 판매의 80%를 중국 업체들이 차지한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이달 중순 열린 일본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 특별정상회의에 맞춰 일본을 방문해 7개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과 회담을 갖고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세제상의 우대조치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TBS뉴스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