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26일 키움증권은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93.8원으로 10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전월비 0.1% 하락한 한편, 근원 PCE 물가는 전년 동월 비 3.2% 상승해 20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세가 지속됨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인하 기대를 지지하면서 최근의 달러 약세 기조가 이어졌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연말인 점을 감안하면 수급 영향에 따라 하단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