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산업 제트기 제조업체인 텍스트론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간) 텍스트론이 운영 비용을 줄이기 위한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725개의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텍스트론은 파워스포츠 제품 및 연료 시스템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해 산업, 벨 및 시스템 부문의 일자리를 감축하고, 전문 차량 및 카우텍스 부문을 구조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구조조정은 2024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으며 연간 약 7500만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텍스트론은 4분기에 1억 1500만 달러에서 1억 3500만 달러의 세전 특별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아울러 8천만 달러에서 9천만 달러의 자산 손상 비용과 3천 5백만 달러에서 4천 5백만 달러의 퇴직금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텍스트론은 구조조정 및 손실과 관련된 비용이 연간 재무 전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텍스트론의 주가는 2%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