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깜짝 선물! 워런 버핏의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는 +49.1% 수익을 냈습니다.포트폴리오 복사하기

영국도 금리 동결…글로벌 긴축시대 '사실상 종료' 

입력: 2023- 11- 03- 오후 04:17
© Reuters.  영국도 금리 동결…글로벌 긴축시대 '사실상 종료' 
GBP/USD
-
USD/GBP
-

CityTimes - 영국 중앙은행(BOE).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독일/유럽] 영국이 15년 만에 최고 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미국에 이어 영국까지 세계 주요국들이 금리인상 사이클을 사실상 종료하는 모양새다.

BOE는 2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5.25%로 동결했다. 지난 9월 첫 금리 동결에 이어 2회 연속 동결이다.

앞서 BOE는 14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해 왔다. 이에 따라 영국의 금리는 15년 만에 최고까지 치솟았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도 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지난 1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금리 동결을 발표했다. 연준은 금리를 기존의 5.25%-5.50% 범위로 유지했다. 이는 22년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준도 2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금리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중단한 이후 금리를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의 생각은 틀렸다"며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 뒀다.

그러나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캠페인이 사실상 끝났다고 보고 있다.

실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연준이 오는 12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80%까지 반영했다. 전날에는 78%에 머물렀었다. 한달 전에는 54%에 불과했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연준의 금리인상 캠페인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보고 있다. 금리인상 캠페인이 사실상 종료됨에 따라 이날 증시에서 3대지수는 일제히 1% 이상 급등했다.

앞서 한국도 지난달 19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3.50%로 동결했다. 이는 6연속 동결이다.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인 중국은 경기가 좋지 않아 오히려 금리 인하 압박을 받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이 잇달아 금리를 동결하는 등 사실상 금리인상 캠페인을 중단하자 지난해부터 3월부터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추진해 왔던 긴축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