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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뉴욕증시, FOMC 후유증에 하락..아마존 4% ↓

입력: 2023- 09- 22- 오후 04:04
© Reuters.  [개장] 뉴욕증시, FOMC 후유증에 하락..아마존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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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뉴욕증시는 전날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기조와 국채 금리 상승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8% 하락한 3만4070.42로 거래를 마쳤고요.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64% 떨어진 4330.00으로,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82% 밀린 1만3223.9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견고한 고용지표 발표로 금리가 크게 상승한 점이 부담이었는데요.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5bp 오른 4.492%를 기록하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지난주(9월 10일~16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1000건으로 직전 주 대비 2만건이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월 넷째주 이래 8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여기에 예산안을 둘러싼 의회의 마찰이 정부 셧다운 가능성을 높이자 매파적인 연준 우려와 더불어 낙폭을 확대했는데요.

공화당 지도부가 의회를 휴회 상태로 전환하면서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셧다운을 막으려면 2024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 1일 전 예산안을 처리해야 합니다. 투자자들은 정부 셧다운이 발생할 경우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아마존 (NASDAQ:AMZN)은 웰스 파고 (NYSE:WFC)가 최근 아마존이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25만명 구인 계획을 발표한 점, 틱톡 숍과의 경쟁, 디젤 가격 상승으로 인한 운송비용 증가가 유입돼 4분기 영업이익에 압박을 줄 것이라고 전망하며 4% 넘게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NASDAQ:NVDA)와 AMD (NASDAQ:AMD) 등도 AI 관련 모멘텀이 약화되었다는 평가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최소 2% 넘게 하락했고요. 이밖에 일라이릴리와 알파벳, 테슬라 (NASDAQ:TSLA), 어도비 (NASDAQ:ADBE) 등 상반기 화두가 되었던 종목군도 매물 소화하며 최소 2% 넘게 밀렸습니다.

반면, 페덱스가 시장의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4.5% 상승했습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영국 등 주요국의 금리 결정을 소화하며 하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33% 밀린 1만5571.86에 장을 마쳤고요. 프랑스 CAC지수는 1.59% 밀린 7213.9에, 영국 FTSE지수는 0.69% 하락한 7678.6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는데요. 잉글랜드은행은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5.2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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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회의까지 14번째 연속 금리를 인상한 이후 인상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2008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위원회는 이번 금리 동결에는 5명의 위원이 찬성하고, 4명이 반대했다고 밝혔는데요. 4명은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했습니다. 위원회는 앞으로 12개월간 통화정책 목적으로 매입해 준비금 발행으로 조달된 국채 재고 1천억파운드를 감축해 총 6580억파운드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아시아증시 확인하겠습니다. 21일 아시아 증시는 매파적 동결을 시사한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1.37% 내린 3만2571.0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셉니다. 여기에 일본은행(BOJ)의 통화 정책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초 완화적 정책 수정 가능성이 커진 점도 증시에 하방 압력을 더했습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77% 하락한 3084.70에 장 닫았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1.29% 하락한 1만7655.41에 마감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중국 이커머스업체 텐센트와 알리바바 (HK:9988) 등이 2% 넘게 하락하며 약세 보였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32% 내린 1만6316.67에 마감했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도 보겠습니다. 두산로보틱스의 공모 청약 마지막 날입니다.

미국에서는 애플 (NASDAQ:AAPL) 아이폰15이 출시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뉴욕증시는 여전히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술주 약세가 뚜렷하게 진행됐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 선행지수 둔화 지속으로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강하지 못할 수 있음을 보여줘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 투자 심리 위축 요인"이라며 "특히 AI 관련 종목군에 대한 모멘텀이 약화돼 관련주 하락폭이 컸던 점을 감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76% 하락도 투자 심리 부진 요인"이라고 짚었는데요.

이어 "BOJ 통화정책 회의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우에다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언급했기에 발표 내용에 따라 엔화의 변화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어제 국내 증시의 하락은 추가 변동성에 대한 경계심으로 관망이 강화된 점이 크지만 두산로보틱스의 청약 이슈도 작용한 것으로 본다"며 "동사는 21~22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데 청약 개시 2시간만에 1.8조원의 증거금이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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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어제 수급 공백 원인 중 하나로 볼 수 있고 청약 막판에 자금이 몰리는 것을 고려하면 공모주 청약으로 일시적인 자금 쏠림 영향이 환불일 전인 25일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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