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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뉴욕증시, 노동지표 둔화에 긴축 종료 기대로 상승..테슬라 7%↑

입력: 2023- 08- 30- 오후 04:10
© Reuters.  [개장] 뉴욕증시, 노동지표 둔화에 긴축 종료 기대로 상승..테슬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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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시장의 둔화세가 재확인되며 긴축 종료 기대감으로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5% 상승한 3만4852.67에 마감했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45% 오른 4,497.63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1.74% 상승한 1만3943.7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시장은 둔화된 노동 시장에 주목했는데요. 미국 노동부는 구인·이직보고서(JOLTs)를 통해 지난달(7월) 미국 내 구인 건수가 882만7000건으로, 전월 대비 33만8000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920만건에 비해 크게 못미치는 수치로, 28개월만의 최저치입니다.

이렇듯 미 고용시장 둔화세가 재확인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종목 가운데 테슬라는 오펜하이머가 AI 컴퓨팅 클러스터를 출시하고 올해와 내년에 각각 20억 달러의 AI 관련한 지출을 통해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빠르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망하며 7.6% 급등했고요.

엔비디아는 금리 하락에 모건스탠리가 최근 발표된 실적이 AI 산업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며 비중 확대 의견을 확인하며 4% 뛰었습니다.

이와 함께 애플은 아이폰 신형 출시 행사로 간주되는 9월 언론 공개 행사 초대장이 발송됐다는 소식에 2% 상승했고요. 알파벳과 메타도 각각 2%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가전제품 체인인 베스트바이는 지난 분기 수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3.86% 상승했고, 오라클은 UBS에서 주식 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 하면서 3.26% 올랐습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럽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에서의 주식거래 인지세 인하 등 부양 조치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상승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0.67% 오른 7373.43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0.88% 상승한 1만5930.88에 장을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72% 오른 7464.9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익스포저가 큰 명품 섹터도 1.3% 오르며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 7월 채용공고 건수는 28개월 만에 최저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미국의 8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예상보다 악화하면서 미국에서의 금리 인상 중단 기대가 커졌고 미 달러화와 국채금리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미 국채 금리 하락 속 유로존 국채 금리도 하락하며 유로존 증시를 둘러싼 투자 심리도 안정됐습니다.

종목 가운데 네덜란드 최대 보험업체 NN그룹의 올 상반기 자본 상태가 개선됐다는 발표에 회사의 주가가 10% 급등했고요.

반면 프랑스 유통업체 까르푸는 회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소비자들이 생필품 구매를 줄이고 있다며, 당국이 소매업체들이 제공할 수 있는 할인 규모를 제한하는 법안 도입을 연기하기를 촉구하고 나선 여파로 주가가 4% 하락했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29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며 이틀 연속 강세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18% 오른 3만2226.9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닛케이 지수는 지난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발언 이후 이벤트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중국 정부의 추가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 등으로 안도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20% 상승한 3135.89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투자심리 개선이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세도 지속됐는데요. 일각에서는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RRR)을 예상보다 빨리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1.87% 오른 1만8469.55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69% 오른 1만6623.65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도 보겠습니다.

미국에서 2분기 GDP 수정치와 7월 잠정주택판매지수, 그리고 8월 ADP취업자 변동이 발표되고요.

영란은행(BOE)은 7월 실질금리를 발표합니다.

독일에서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공개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뉴욕증시는 고용 지표와 소비 심리 지표 부진으로 연준의 추가적인 긴축 가능성이 약화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특히 최근 연준위원들이 경제지표를 보고 금리 결정을 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감안 관련 지표 결과로 연준의 긴축 기조가 종료될 수 있다는 점에 국채 금리가 급락하자 반도체 등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물론, 미국 경제지표 둔화는 경기 위축을 이야기하고 있어 부담으로 이는 한국 수출 둔화 가능성을 높여 기업들의 실적 부진을 의미하기 때문이란 설명입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불확실성 해소에도 시장은 금리 추가 상승의 여지를 남겨놓고 있다"며 "이는 주가 상단을 제한하며 수급 상 방향성 베팅이 부재하고 순환매 주기가 짧아진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는데요.

수급의 한 축인 외국인은 선물 위주나 수급이 비어있는 업종을 채우는 수준의 수동적인 매매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유준 연구원은 "개인은 주요 종목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강도는 약하고 테마주 위주의 매매가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안 발표로 미래 성장 전략과 맥을 같이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단기 이슈로 넘기기보다는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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