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는 크레딧 스위스 인수에 따른 비용 절감 조치의 일환으로 6월부터 일련의 정리 해고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번 감원은 지난 8월에 발표된 광범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스위스 내 UBS 인력을 약 8.3% 감축하고 100억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을 달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감원은 연중 5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6월에 실시되는 첫 번째 감원은 전 크레딧 스위스 직원의 25~30%를 대상으로 합니다. 후속 감원은 8월, 9월, 10월, 11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총 실직자 수가 30,000명에서 35,000명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손탁스차이퉁이 인용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다섯 차례에 걸쳐 전 크레딧 스위스 직원의 50~60%가 해고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정리해고로 인한 비용 절감액은 120억 스위스프랑(132억 달러 상당)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UBS는 이 보고서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금융 업계는 UBS가 크레디트스위스와의 통합을 추진하고 비용 절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이번 해고의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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