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우림 기자]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0.28%) 오른 2515.7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장중 한때 2533선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기관이 매도로 전환하며 2510선으로 내려 앉았습니다.
이날 개인 홀로 49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5억원, 5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및금속이 1.23% 올랐고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증권, 서비스업, 제조업 등은 1% 미만 상승했습니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운수창고는 1% 넘게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NAVER (KS:035420)(3.03%), 삼성SDI(1.36%), 현대차 (KS:005380)(0.97%), LG화학 (KS:051910)(0.88%), SK하이닉스 (KS:000660)(0.09%) 등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64%). 삼성전자우(-0.37%) 등은 하락 마감했고 삼성전자 (KS:005930)(0.00%)는 보합으로 장을 종료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전 거래일(888.71) 대비 0.52%(4.62포인트) 상승한 893.3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481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62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는 소식에 소금과 해산물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송홀딩스 (KS:006880)(23.45%), 샘표식품 (KS:248170)(13.13%), 샘표 (KS:007540)(12.62%), 사조씨푸드 (KS:014710)(11.11%) 등은 10%를 웃도는 상승률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천일염을 주력 제품으로 하는 인산가(29.85%)가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에코프로는 12거래일 만에 120만원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한 투자회사가 테슬라를 추천 종목으로 지목하면서 지난 21일(현지시간) 테슬라 (NASDAQ:TSLA) 주가가 7% 이상 상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테슬라 훈풍에 에코프로 주가도 전 거래일보다 7.32% 오른 126만 1천원에 거래를 마치며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습니다.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은 전장 대비 5.03% 내린 3만 58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화오션은 국내외 대형 증권사 5곳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자사 시가총액의 30%에 해당하는 2조 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