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숨겨진 보석 찾기
지금 주식을 찾아보세요

"큰일날 뻔"…SK·롯데·효성도 정부에 '자금 SOS' 쳤다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입력: 2022- 10- 24- 오후 03:00
수정: 2022- 10- 24- 오전 06:10
© Reuters.  "큰일날 뻔"…SK·롯데·효성도 정부에 '자금 SOS' 쳤다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국고채와 회사채 금리가 21일 서울 시내 한 금융정보회사 모니터에 표시되고 있다. 전날 회사채(AA-등급) 3년물과 국고채 3년물 간 금리차(신용스프레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허문찬 기자

SK그룹 (KS:034730)과 롯데그룹, 효성그룹, 무림그룹 계열사들도 두 달 전부터 자금조달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도 사태로 자금시장이 얼어붙자 이들 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지원을 받아 자금을 융통했다. 그만큼 자금시장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갔다는 의미다. '흑자도산'의 그림자가 대기업 발치까지 다가온 것이다. 정부가 부랴부랴 50조원 넘는 규모의 유동성 공급 대책을 꺼냈지만 "이 지경될 때까지 뭐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27일 무림페이퍼 (KS:009200)(발행액 500억원) 코스맥스 (KS:192820)(200억원) 한신건영(150억원) 등이 발행한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찍는다. P-CBO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회사채와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제공해 발행하는 증권이다. 이미지 크게보기 지난 8월 26일에는 효성화학(1000억원) 코리아세븐(900억원) 대우건설(800억원) 여천NCC(700억원) 풀무원식품(700억원) 휴비스(500억원) 롯데건설(300억원) 깨끗한나라(150억원) 등이 P-CBO를 바탕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 9월 30일에는 효성중공업 (KS:298040)(700억원) SK에코플랜트(600억원) 다우데이타 (KQ:032190)(500억원) 대우건설 (KS:047040)(200억원) 코리아세븐(100억원) 등이 P-CBO로 자금을 마련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팜한농도 P-CBO를 통한 자금조달을 타진한 바 있다.

P-CBO는 통상 중소기업이나 자금 사정이 나빠진 기업들이 즐겨 쓰는 자금조달 통로다. 대기업들마저 P-CBO 발행에 나선 것은 그만큼 자금시장이 경색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자금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정부도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지난 23일 열린 비상 거시경제금융 회의에서 자금시장 불안 심리를 막기 위해 기존 시장안정 조치에 더해 50조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의 매입 한도를 기존 8조원에서 16조원으로 2배로 확대한다. 여기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어려움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증권사에 대해 한국증권금융이 자체 재원을 활용해 3조원 규모 유동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동산 PF 지원을 위해 주택도시공사(HUG)·주택금융공사 사업자 보증을 10조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지앙 파올로 바시 다쏘시스템 대표 "버추얼 트윈 활용해 심장...

심장수술·분자설계·핵융합도 '가상시뮬레이션'하는 시대

돈 많다는 롯데도 '발칵'…"손 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 경...

롯데 "롯키데이로 신세계 쓱데이에 맞불"

"흉흉한 증권사·건설사 상황"…여의도 증권가에 퍼진 '찌라시...

"에코프로비엠서 갈아타자"…'이 종목' 사들이는 투자자들 [...

최신 의견

파산되어야될 기업은 파산되어야된다 돈먹는 좀비기업되서 나라 망한다 중소기업들 키워주고
국민세금 먼저보는 놈이 임자다.    필요할때는 세금으로  돈 벌면 주주에게 도독놈들
미국이 먼저 망햐냐 세계가 먼저 망하냐 치킨 게임중임
검찰이 나라를 망하게 한다..에 베팅.. 무능 무식한애들이 모여서 나라를 개판으로 만들고 북한이나 중국처럼 독재할 목적으로 보임
레고랜드 2천억채무불이행 정치적 논리 강원도 김진태사태로 국내 국공채 및 회사채 신뢰 상실로 정부 50조 채안펀드 허둥지둥 가동준비
검사출신들은 정치하지마라 윤재앙김진퇴양난재앙
큰일났네.. 검사 김진태가 큰일했네.. 상황이 매우 나쁘네요.. 영국이랑 흡사한 방향으로
이게 끝일까…?? 저런 대기업도 저정도면 중견,소도 댕강댕강이네
진태야 보고있니?
시기적절.50조 잘 풀었네.기업들 흑자 줄 도산 할뻔.김진태가 살렸네.기사를 이해 못하는 인간들은 뭐지?
바보인증? ㅎㅎㅎ
진태가 살렸다니. 멍청이냐. 초등국어 떼고와라
연채 돌려막기가 아닌 대환이다. 알고나.말해라. 5년만기 같은 집대출 만기 되면 재대환 하는게 상식인데 재대환 안 해주면 졸지에 경매 넘어가는거랑 같은거다. ㅋㅋ 이러니 개돼지 소릴 듣지
윤석렬ㅡ나라를 위해서 물러날때다ㅡㅡ
아직도 이런 모지리들이 있으니 요꼬라지지
이재명이 됬으먄 나라 망했어. ㅋㅋㅋ 정신 차려라. 중국 북한이 원하는게 이재명 되는거다
팩트는 검사 김진태 윤석열이 망하게 했지.. 증거가 있지..이재명은? 떨어졌는데 . ㅋㅋㅋ
김진태가 나라를 뒤집어놨구나
김진태부터 일단 구속시키자
아마추어 검사 나부랭이들이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구나 ㅠㅠ
기업들 줄도산하겠네 당장 금리내려라
투표를 잘해야 되는 이유 추가요.
김진태 이 등시는 지 자리의 무거움도 모르고 주댕이를 막날리냐
김진태발 신용쇼크 김진태는 사퇴해라
김진태에게 나랏돈 50조+알파 쓴 것, 구상청구해야 합니다
김진태가 큰일했네 그러고 해외로 도망
김진태가 사고쳤다는 기사는 한줄도 없네 시밤
기레기들이 굥정부 편
국짐당 김진태 조져야겠는데?
강원도지사 국짐당 김진태가 큰일 했네.
강원도 레고랜드 발 연쇄부도 될 뻔한 거니까 잘 좀 해
현정부 어디에서나 무능.큰일이네 . 내가 나라 걱정까지하고있으니ᆢ
찐태찐태 굥찐태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