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은 2일 LG (KS:003550)(003550)에 대해 최근 발표된 주주가치 제고방안으로 인해 지주사 할인율 목표를 60%에서 57%로 하향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출처=연합뉴스
김한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표된 주주가치 제고방안의 배당총액 한도 삭제, 5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반영해 목표할인율은 60%에서 57%로 하향한다”며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더라도 상승한 주가 레벨이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안정적인 지분가치대비 저평가가 크고, LG CNS의 실적 증가가 우수하며, 향후 자사주 취득을 통한 회사의 NAV(순자산가치) 할인 개선 의지가 확인된 점이 긍정적”이라며 “올해 기대 주당배당금은 3100원으로 상향했는데 추가 지급여력이 있다고 판단하며 배당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