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컨셉의 탱크컨테이너.(사진=미쓰이상선)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일본 상선미쓰이(商船三井·9104.T)가 이달부터 미국에서 탱크 컨테이너에 의한 화학품 수송 사업을 전개한다.
8일 미쓰이상선 (T:9104)은 상선 미쓰이로지스틱스 및 일본컨셉(日本コンセプト·9386.T)과 공동으로 작년 6월 설립한 MOL 로지스틱스·탱크 컨테이너의 사업영역을 아시아에 국한하지 않고 미국에서도 업무를 제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컨셉은 텍사스주 휴스턴에 100% 출자 자회사를 설립해 미국의 영업 거점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아울러 MLG에서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멕시코 등 전세계 9개국에서 일본 컨셉의 해외 대리점업을 도맡아 탱크 컨테이너에 의한 화학품 수송의 영업 강화를 추진해 왔다.
미쓰이상선 등은 앞으로도 화학품 수송의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미국 내 14거점을 두고 MGL가 일본 컨셉의 영업을 서포트하는 방식으로 잠재 고객을 늘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