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숨겨진 보석 찾기
지금 주식을 찾아보세요

일본과 유럽에 철강 관세 폐지 제안한 미국, 국내외 철강사 주가는?

입력: 2021- 12- 15- 오후 02:52
© Reuters.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미국이 일본에 철강 관세 분쟁 해결책을 제시한 사실이 14일 알려졌다. 일정량의 일본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무관세를 적용하는 안이다. 미국은 지난 10월 유럽연합(EU)과 관세를 없애고 수입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분쟁을 해결했다. 한국 정부는 미국에 재협상을 요구해왔지만, 아직까지 진전이 없다. 국내외 철강사들 실적은 미국의 관세정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세계 철강 생산량 6위인 포스코 (KS:005490)는 15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전장보다 2.08% 하락한 2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6위인 현대제철 (KS:004020)은 1.18% 상승한 4만2750원에 거래중이다.

KG동부제철 (KS:016380)은 0.46% 오른 1만1000원에, 세아제강 (KS:003030)은 0.81% 하락한 9만7700원에, 동국제강 (KS:001230)은 0.94% 상승한 1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은 2018년 EU와 일본의 철강제품에 관세 25%, 알루미늄 제품에 관세 10%를 부과했다. 한국에는 수출량을 과거 3년 평균치의 70%로 제한하는 보호무역 조치를 취했다. 그 결과 일본의 대미 수출량은 2017년 170만톤에서 2020년 73만톤으로 줄었고, 한국의 대미 수출량은 268만톤으로 제한됐었다.

미국 정부의 이번 조치로 EU는 매년 430만톤의 물량을 무관세로 수출하게 됐고, 일본도 수출량을 크게 늘릴 것으로 보인다. 만약 한국이 수출량 제한 조치를 조기에 풀지 못하면, 경쟁회사들의 무관세 대미 수출량이 늘어난 만큼 실적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미국 정부는 이번 관세 분쟁 해결을 통해 중국산 철강에 대한 공격 수위를 더 높이고 있다. 중국은 저렴한 가격으로 철강을 대량 수출해 왔다. 지난해 생산량 기준 세계 철강회사 상위 6개 회사 중 3곳이 중국 철강사다. 나머지는 한국 2개, 일본 1개, EU 1개사다.

세계 1위 철강사는 중국 국영 바오우그룹(바오산강철주식유한공사)으로 지난해 철강 생산량이 1억1529만톤에 달한다. 2위는 룩셈부르크와 인도 회사가 합병한 아르셀로미탈로 연간 생산량은 7846만톤이다. 일본제철은 5위, 한국 포스코가 4058만톤으로 6위다. 현대제철은 1891만톤으로 16위였다.

바오우그룹의 바오스틸 계열사로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상하이바오스틸패키징 (SS:601968) 주가는 15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1.19% 오른 9.36위안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거래소에 상장된 아르셀로미탈 (AS:MT)은 14일(현지시간) 8.05% 급등한 27.72유로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일본제철 (T:5401)은 2.05% 상승한 1890엔에 거래중이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 의견

주제파악을 해야지 어디 조선주제에 나댈려고 하노?
중국이 보호무역하면 욕 졸라하는데 미국이 하니까 역으로 굽혀서 빨리 해결하라는 애들은 뭐하는 놈들이지.
좌파 정권이 나라를 말아먹네...
야 논리 있게 글을써 뭐만 하면 좌파가 말아먹었다로 마무리하냐? 무식한 시끼야
일본도 하는데 우린 왜 못하고 있지 정부가 적극적으로 이런건 나서서 해야지
일본은 미국 병뚜껑임
일본은 미국 병뚜껑임
중국몽에 빠져 있는 좌파정권에게 뭘 기대하겠수?
전승절 치킨만하겠나
왜 이런사람들은 이 나라에서 사는지 궁금함?
중국하고 교역규모가 얼마인지는 알고 저러나
국내는 해당안되지 보이콧 안해서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